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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비즈온 안옥희 기자] KEB하나은행은 지난 2월부터 판매중인 마이너스통장 대출한도의 10%(최대 200만원 한도)까지 연 0%의 금리를 적용하는 ‘ZERO(제로)금리 신용대출’ 상품을 본격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인터넷 전문은행 출범에 대응해 제로금리 신용대출 적용 대상을 우량기업체 임직원, 공무원, 초·중·고교 교직원에서 일반직장인, 전문직 종사자 등으로 확대했다.

이번 제로금리 신용대출은 KEB하나은행 신용대출을 처음 이용하는 손님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한도는 소득 및 신용등급에 따라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다.

제로금리 신용대출은 최대 200만원 한도에서 마이너스통장 대출 한도의 10%까지 최장 1년간 연 0%의 금리를 적용하는 대출 상품이다.

무이자 적용 한도 초과분에 대해서는 정상금리가 적용된다. 정상금리는 급여이체 등 부수거래를 통해 최고 0.5%의 우대금리가 적용될 경우 최저 3.256%(4월14일 기준) 수준이다.

이 상품은 오는 7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되며, 중간에 한도가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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