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초고압공법’과 ‘가마솥공법’ 으로 차지고 부드러운 즉석밥 구현 차별화

[비즈온 심은혜 기자] 최근 들어 1인가구가 늘면서 ‘혼밥족(혼자서 밥 먹는 사람들)’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동원F&B 센쿡이 내놓은 100% 잡곡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잡곡밥은 지금까지 국내 즉석밥 시장에 없던 새로운 제품으로, 100% 잡곡과 물로만 지은 건강한 즉석밥이라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1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혼밥족들에겐 한 끼 식사를 건강하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즉석밥’이 인기를 끌면서 식품업체들이 출시하고 있는 다양한 제품 중에서도 동원잡곡밥은 혼밥족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제품으로 꼽히고 있다.

동원 잡곡밥은 국내 유일의 기술력인 ‘초고압공법’과 ‘가마솥공법’을 통해 어떠한 첨가물 없이 100% 잡곡만으로 차지고 부드러운 즉석밥을 구현해냈다는 점에서 지금까지 시장에 출시된 잡곡밥과는 차별화된다.

‘초고압공법’은 곡물에 순간적으로 최대 3,000기압(압력밥솥의 약 2,500배)의 압력을 가해, 곡물 내부에 수분을 침투시켜 곡물을 차지고 부드럽게 만드는 공법이다. 여기에 가마솥과 유사한 설비에서 높은 온도와 압력(최대 130도, 1.3기압)으로 밥을 짓는 ‘가마솥공법’을 통해 식감을 제어하기 힘든 잡곡밥을 부드럽게 지어냈다. 

잡곡은 백미에 비해 여러 층의 외피로 두텁게 쌓여있어 일반 공정으로는 미생물을 제거하기 힘들 뿐 아니라, 거친 식감도 제어하기 어렵다. 때문에 시중 즉석밥 제품들은 미생물 제거를 위해 ‘미강추출물’을 첨가하며, 잡곡에 맵쌀을 섞는 방법 등을 통해 식감을 보완하고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그간 시중에 있던 즉석 잡곡밥들은 가정에서 먹는 잡곡밥에 비해 잡곡의 비율도 낮을 뿐 아니라 식감도 떨어져 온전한 잡곡밥으로 부르기 힘든 측면이 있었지만, 동원F&B는 업계 유일의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더욱 건강하고 맛있는 ‘쎈쿡 100% 잡곡밥’을 선보였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선보이며 즉석 잡곡밥 시장의 패러다임을 ‘건강성’ 중심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현재 동원F&B가 선보인 ‘쎈쿡 100% 잡곡밥’은 발아현미밥, 현미밥, 통곡물밥 총 3종으로 가격은 각각 195g에 2,480원이다.

한편 국내 즉석밥 시장 중에 잡곡밥 시장은 약 280억 원 시장으로 전체 시장 중 약 14%에 불과하다. 그러나 현재 40.1%의 가구가 잡곡밥을 먹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즉석 잡곡밥 시장은 지난 2012년에 비해 2014년 약 88%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 업계는 즉석밥 시장이 2천억 원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출처 = 동원F&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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