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종근당

[데일리비즈온 심은혜 기자] 종근당이 최근 변비에 탁월한 효과를 내면서도 기존 변비약의 복통·설사 등의 부작용을 크게 줄인 생약성분 변비약 ‘생유’를 선보였다.

생유는 대황과 감초가 주성분으로,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해 배변을 돕는 대황과 복통·설사를 완화하는 감초의 이중작용으로 부작용을 최소화시킨 제품이다. 

대황과 감초의 복합처방은 중국 후한시대 명의인 장중경이 저술한 ‘금궤요략’에 수록돼 오래전부터 그 효과를 입증해온 한방 처방법으로, 두 성분은 일본에서 변비약으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근당 관계자는 “국내 여성 변비환자는 2015년 기준 약 35만 명으로 남성 환자에 비해 약 1.4배 많은데, 대부분 환자들이 복통과 설사 등의 부작용 때문에 변비약 복용을 기피한다”며 “생유를 통해 환자들의 걱정과 불편이 덜어졌으면 좋겠다. 또한 생유 외에도 여성들을 위한 생약성분의 일반의약품 라인업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생유는 생약성분을 의미하는 한자 생(生)과 부드럽다는 의미의 유(柔)를 결합해 부드러운 배변을 돕는 생약이라는 의미다. 영문 생큐(Thank You)와 유사한 발음으로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겠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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