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 미국 델 아모(Del AMO)점.(사진=CJ푸드빌)

[데일리비즈온 안옥희 기자] CJ푸드빌이 이달 한 달간 미국과 중국에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bibigo) 매장 3개를 잇따라 개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12월 말 기준 해외 비비고 매장은 총 4개국 24개가 된다.

CJ푸드빌은 올 한해 동안 미국과 중국에 비비고 매장 11개를 열었다. 특히 지난 2일에 미국 델 아모점, 16일 미국 셔먼 옥스점을 열었으며, 이달 내 상하이 푸산루점 개점을 앞두고 있다.

CJ푸드빌은 “비비고가 해외 사업 주요국가인 미국과 중국에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기 시작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본격 확장 준비를 완료했고 내년에는 미국·중국 매장 오픈에 더욱 속도를 내며, 비비고 브랜드도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비비고는 올해 이룬 기반을 바탕으로 2017년 해외 매장 수를 현재의 두 배 이상으로 확장해 CJ푸드빌의 2020년 목표인 ‘해외 매출 비중 50% 이상, 글로벌 톱 10 외식전문기업 진입’이라는 포부에 한걸음 더 가까워 질 전망이다. CJ푸드빌은 오는 2020년까지 해외 매장을 4000개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중 비비고는 2020년 해외 매장 300개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비즈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