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창 부회장

[데일리비즈온 안옥희 기자] 잇츠스킨(주)의 모회사 한불화장품이 글로벌 시장 도약을 위해 김홍창 부회장(사진)을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1954년생인 김홍창 부회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1년 제일제당에 입사해 제일투자증권·CJ 투자증권·CJ GLS·CJ 제일제당의 대표 이사를 역임했다. 김 부회장은 CJ 투자증권 대표로 취임한 후 1년 만에 흑자 전환을 이룬 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기 직전 현대차그룹에 성공적으로 매각한 이력으로 인수합병(M&A)·재무전략 전문가로 이름을 알렸다.

김 부회장은 평소 “열린 소통으로 건강한 기업 문화를 이끌어 내는 경영인”이라는 평과 “결과에 있어서 확실한 성과를 내도록 만드는 승부사의 자질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불화장품 관계자는 “김홍창 부회장이 글로벌 시장의 강자로서 한불화장품의 한국과 중국의 법인 관리, 한불화장품 자체 브랜드의 유통 개발,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특별히 영입된 만큼 재도약에 큰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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