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리온)

[데일리비즈온 안옥희 기자] ‘초코파이 말차’, ‘마켓오 리얼브라우니 말차’ 등 ‘말차’를 함유한 제품이 국내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리온은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와 새로운 맛을 찾는 소비자들이 전세계적으로 느는 추세에 맞춰 인기 기호식품인 말차를 다양한 제품에 접목하고 있다. ‘초코파이 말차’와 ‘마켓오 리얼브라우니 말차’가 대표적이다.

오리온에 따르면 지난 8월 중국에서 출시된 ‘초코파이 말차’는 2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6000만개를 돌파했다. 매출액은 110억 원에 달했다. 중국 파이류 1위 브랜드인 오리온 초코파이에 ‘말차’를 더한 ‘초코파이 말차’는 출시 후 한 달간 매출이 기존 초코파이의 50%에 달할 정도로 판매량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마켓오 리얼브라우니 말차’는 리얼초콜릿과 국내산 말차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달콤쌉싸름한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출시 초기부터 오리지널 리얼브라우니를 넘어가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리온은 리얼브라우니 말차를 일본에도 수출해 국내와 중국에서 불고 있는 말차 인기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온만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키는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비즈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