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리온)

[데일리비즈온 안옥희 기자] 오리온이 프리미엄 녹차를 넣은 ‘마켓오 리얼브라우니 말차’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제과업계의 웰빙 트렌드를 선도한 오리온이 말차를 활용한 디저트를 새롭게 선보인 것이다.

마켓오 리얼브라우니 말차는 리얼 초콜릿과 국내산 말차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달콤쌉싸름한 맛을 가지고 있다. 특히 기존에 식품원료로 널리 사용되던 녹차가 아닌 말차를 사용한 점이 눈길을 끈다. 말차는 차광 재배한 찻잎을 증기로 찌고 그늘에서 말린 다음 곱게 가루를 내 물에 타 마시는 차로 말린 찻잎인 녹차보다 제조방식이 까다롭다고 알려졌다. 대신 맛이 훨씬 더 진하고 영양소가 풍부해 차 문화가 발달한 일본, 중국 등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이번 신제품이 말차에 열광하는 해외 관광객뿐 아니라 기존에 마켓오 리얼브라우니를 즐기던 국내 소비자까지 모두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 제과업계 최초의 매스티지 브랜드인 ‘마켓오’를 통해 말차맛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선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최상급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겸비한 ‘마켓오’ 브랜드가 의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켓오 리얼브라우니’는 지난 2008년 마켓오 브랜드 론칭 당시 처음 선보인 국내산 계란 등 좋은 재료를 엄선해 만든 홈메이드 스타일 브라우니다. ‘마켓오’ 제품으로는 ‘리얼브라우니’ 외에도 ‘리얼 치즈칩’, ‘리얼 크래커 초코’, ‘버터팔렛’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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