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마케팅 서툴러 소비자들 발길 돌려…이니스프리가 1등으로 여전히 '인기'

▲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21일까지의 화장품 유통 브랜드
빅데이터 21,783,725개를 분석한 결과(자료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데일리비즈온 심은혜 기자] 화장품 브랜드숍 평판에서 이니스프리가 1등, 잇츠스킨은 꼴등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로드숍 화장품 브랜드인 미샤, 이니스프리, 아리따움, 더페이스샵, 에뛰드하우스, 토니모리, 스킨푸드, 더샘, 네이처리퍼블릭, 잇츠스킨 총 10개 화장품 유통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대한 지난 한 달간 빅데이터 평판 분석결과를 22일 발표했다. 

그 결과 9월 화장품 유통 프랜차이즈 브랜드평판지수 순위는 이니스프리가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아리따움, 3위는 더페이스샵, 4위 에뛰드하우스, 5위 토니모리, 6위 미샤, 7위 스킨푸드, 8위 네이처리퍼블릭, 9위 더샘, 10위 잇츠스킨 순으로 분석됐다.

지난 8월에는 1위가 미샤, 2위가 이니스프리, 3위가 아리따움, 4위 더페이스샵, 5위 에뛰드하우스, 6위 토니모리, 7위 스킨푸드, 8위 더샘, 9위 네이처리퍼블릭, 10위 잇츠스킨 순으로, 이번 달에는 이니스프리가 1위로 올라섰고, 1위였던 미샤는 6위로 떨어졌다. 잇츠스킨의 경우 연속 꼴등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최근 화장품 온라인 마케팅은 노하우 콘텐츠 방식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데, 이니스프리는 소셜 마케팅에서도 화장 노하우를 제공하는 콘텐츠들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내 브랜드 빅데이터 버즈량이 급증했다”며 “이니스프리 브랜드에 대한 키워드 분석은 ‘효과 좋다’, 링크분석은 ‘수분크림’이 높게 나타났으며, 브랜드에 대한 긍정비율은 75%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분석은 2016년 8월 20일부터 9월 21일까지의 화장품 유통 브랜드 빅데이터 21,783,725개를 소비자들의 브랜드 습관과 평판을 분석한 결과이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었으며, 화장품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소셜지수로 분석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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