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김영도 기자] 동아제약이 더 빠르고 정확하게 임신 여부를 알려주는 임신진단 테스트기 ‘해피타임 얼리체크(HAPPY TIME EARLY CHECK)’를 출시해 눈길을 끈다.

해피타임 얼리체크는 임신을 하면 분비되는 융모성 성선자극호르몬(human Chorionic Gonadotropin, hCG)을 소변에서 확인해 임신 유무를 알 수 있는 체외진단용 의료기기이다.

임신 호르몬이라고 불리우는hCG는 태반의 영양막 세포에서 생성돼 임신 유지를 도와주는 호르몬으로 수정 후 약 7~10일부터 분비되며 임신진단 테스트기를 이용해 소변 속 hCG호르몬 농도를 측정해 임신여부를 확인해준다.

시중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제품들이 hCG 호르몬 검출 감도가 25mIU/ml인데 비해 동아제약 해피타임 얼리체크는 10mIU/ml로 임신 초기 낮은 농도의 임신 호르몬도 민감하게 진단한다.

특히 생리예정일 약 4~5일 이전 임신 여부를 빠르게 확인 할 수 있으며 99% 이상의 정확도를 자랑한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임신 초기에는 태아의 신체기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로 음주, 흡연, 약물 등 태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임신 여부를 조기에 판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해피타임 얼리체크는 흡수막대에 소변을 충분히 적신 뒤, 테스트기를 평평한 곳에 두고 3~5분 후 결과를 판독하면 된다.

결과는 대조선(C)만 표시되면 음성(비임신)이고, 검사선(T)과 대조선(C) 두 줄이 생기면 임신인 것을 알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임신초기에는 hCG 호르몬 농도가 낮기 때문에 정확한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호르몬 수치가 높은 아침 첫 소변으로 검사하는 것이 좋으며 쉽고 간편한 해피타임 얼리체크를 통해 여성분들의 궁금증을 해소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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