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김영도 기자] 국토교통 R&D 연구성과를 홍보하고 그동안 어린이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연구현장을 직접 체험해보는 어린이 R&D 체험교실이 열렸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김병수ㆍ이하 국토진흥원)은 지난 31일 안양시 소재 만안청소년문화의 집 초등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국토교통 R&D 연구현장 체험교육인 ‘어린이 R&D 체험교실’을 열었다.

어린이 R&D 체험교실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부3.0 생활화’ 추진의 일환으로, 국토교통 연구개발을 통해 이루어낸 가시적인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국토진흥원의 정부3.0 프로그램이다.

이번 ‘어린이 R&D 체험교실’은 교통 R&D 연구성과인 철도와 항공분야에 대한 기술성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과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됐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는 모의여권과 항공권을 활용한 비행기 탑승수속, 출국심사를 체험했으며 열차 승하차 관련 안전교육과 승강장 스크린 도어에 대한 설명도 가졌다.
 
또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여객터미널 출국장과 항공전망대 등을 둘러보고, 지난 2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통한 도시형 자기부상열차를 직접 시승했다.
 
도시형 자기부상열차는 인천국제공항역에서 용유역까지 6.1km 구간을 운행하며 바퀴대신 전자석의 힘으로 떠서 달리는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한편 국토진흥원은 올해 국토교통 R&D 연구성과 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R&D 체험교실'을 2회 더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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