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즈' 배수진 컬러컨설턴트, 바뀌는 계절에 나만의 메이크업을 위한 조언

▲컬러즈 배수진 컬러컨설턴트

[데일리비즈온 유주영 기자] 여름의 기세가 슬슬 꺾이고 계절이 바뀌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면, 자신의 메이크업과 스타일을 한번쯤은 점검해 보고픈 생각이 든다. 

유행하는 립스틱을 발라도 뭔가 어울리지 않을 때, 검은 색과 모노톤의 똑같은 옷에 질렸다면 나에게 어울리는 색깔은 뭘까하고 고민해보기 마련이다. 이에 러브즈뷰티에서는 국내 최대의 퍼스널 컬러진단 전문업체 ‘컬러즈’를 찾아 자신에게 맞는 색상 찾는 방법을 들어봤다. 

‘컬러즈’ 소속 배수진 컬러컨설턴트는 퍼스널 컬러 진단에는 자신의 신체요소를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우선 민낯과 염색을 하지 않은 천연모, 렌즈를 끼지 않은 눈동자를 기반으로 하여 백 여 가지의 컬러의 천을 얼굴에 대보는 웜,쿨의 드레이핑을 한다. 웜쿨의 진단을 한 후 봄과 가을, 여름 겨울의 진단을 받는다. 그 안에서 톤 진단까지 총 세 번에 걸쳐 진단을 하게 된다. 봄웜은 라이트와 브라이트로, 여름쿨톤 라이트와 뮤트로, 가을웜은 뮤트와 다크로, 겨울쿨톤은 브라이트와 다크로 최종적으로 나뉘게 되는 것이다. 

퍼스널 컬러 진단을 받은 후 드레이핑을 동해 자기에게 어울리는 색상을 찾으면 그 컬러를 권해주기도 한다. 자신에게 맞는 립스틱을 찾기 어려워하는 고객에게는 ‘파우치 털기’를 통해 베스트컬러를 찾도록 하고 비슷한 컬러의 메이크업제품을 찾아갈 수 있도록 권한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컬러를 찾았으면 기존에 있던 옷과 메이크업 제품의 정리가 필요하다. 퍼스널컬러 진단을 받으러 컬러즈를 찾은 고객들은 옷과 화장품을 들고 컬러즈를 찾거나 사진들 찍어서 찾아온다고 한다. “어울리지 않는 옷은 버려야 하나요”하고 묻는 상담자에게는 되도록 얼굴 가까이에 있는 립스틱이나 귀걸이는 자기 퍼스널컬러에 맞는 톤으로 해주는 것을 권유한다. 

컬러즈 사이트에도 온라인 자가진단 코너가 있다. 그러나 사진이 자기 얼굴을 그대로 담기 어려워 온라인 컬러자가진단의 경우와 실제진단의 경우가 달라질 수가 있으니 실제로 컬러즈를 찾아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컬러즈의 차트

컬러즈는 잡코리아 등 자신의 이미지를 알고 싶어하는 구직자들을 위해서 뿐 아니라 자신의 컬러를 찾고 싶어하는 여성들을 위해서 에뛰드하우스, 아리따움 등 여러 메이크업브랜드와 협업을 했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신의 컬러를 찾는 것 뿐 아니라 오프라인 현장에서 직접 피부에 맞는 톤을 찾아주기도 한다. 

배수진 컬러컨설턴트는 대학교 때 우연히 퍼스널컬러를 접했고 이미지컨설팅에 포커싱을 맞추다가 그 안에 있는 퍼스널 컬러에 흥미를 느꼈다. 이후 컬러즈에서 교육을 받고 지금 컬러컨설턴트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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