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학 전 아동 위한 ‘공동육아나눔터’지원… ‘다문화 아동 외가 방문 지원’ 사업도 진행

▲ 지난 7일 서울시 도봉구 어린이정보문화센터에서 열린 '사람, 사랑 공동육아나눔터' 30호점 개소식에서 이동진 도봉구 구청장(왼쪽 네번째),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왼쪽 다섯번째), 송정희 삼성생명 컨설턴트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왼쪽 여섯번째)등이 기념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

[데일리비즈온 이서준 기자] 삼성생명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있다. 

영유아를 위한 ‘세살마을사업’, 취학전 아이들을 위한 ‘공동육아나눔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세로토닌 드럼클럽’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출생 아동부터 청소년까지 어우르는 3단계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다.    
 
‘세살마을 사업’은 2011년 삼성생명과 여성가족부, 가천대 세살마을연구원이 함께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출생 전부터 세살까지 체계적인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살마을 사업’의 명칭은 태어나서 세살까지 유아의 뇌가 20세 성인의 83%까지 발달하고 인성의 기반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이 기간 동안 체계적인 육아 교육으로 유아의 발달을 돕자는 의도에서 비롯됐다.

삼성생명이 ‘세살마을 사업’ 지원에 나선 것은 생명보험업(業)의 특성과 궤를 같이 하기 때문이다. 살아가며 반드시 겪는 생로병사(生老病死) 중 첫 단계라고 할 수 있는 영유아 시기를 지원함으로써 인생의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이 아이와 함께 놀고, 공부하고, 비슷한 또래 친구들을 만나게 해주는 곳으로, 장난감 및 도서를 대여와 육아 정보도 얻을 수 있는 공간이다.
 
삼성생명이 여성가족부와 2012년 9월에 협약을 맺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나눔터의 환경 개선을 위해 리모델링 및 장난감, 도서, 책장 등 교육 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양육 전문가 초청 강연, 영유아 놀이 프로그램 등 육아 관련 교육 과정과 함께 부모를 위한 금융 교육, 재테크 강의 등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각종 지원과 함께 해당 지역의 컨설턴트와 임직원들이 공동육아나눔터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장난감 세척, 청소 같은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지역 주민들의 ‘건전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사업에 쓰이는 재원은 2002년부터 삼성생명 컨설턴트들이 보험 계약 1건을 체결할 때마다 일정금액(500원)을 적립해 조성한 기금인 ‘FC 하트펀드’를 통해 마련되며 최근 도봉구에 30호점을 오픈했다.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2011년부터 시작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북을 두드리는 타악 연주를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올해에도 전국 30개 중학교가 추가되어, 총 220개 학교에 확대 운영되고 있다.

삼성생명은 드럼클럽과 더불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자신의 전문분야를 소개하고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는 ‘멘토데이’를 해마다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름방학에는 전국 드럼클럽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청소년 여름캠프’를 통해 함께 연습을 하면서 문화체험도 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실행하고 있다.
 
또한 삼성생명은 2012년부터 매년 ‘세로토닌 드럼클럽 페스티벌’을 개최해 전국 단위 청소년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제5회 사람,사랑 세로토닌 드럼클럽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삼성생명은 이 외에도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7년부터 한국여성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 ‘다문화아동 외가 방문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아동들이 외가를 방문해 엄마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고 남편과 아내, 자녀들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는 것이다.

2007년 이후 작년까지 베트남, 필리핀, 몽골, 태국 출신의 이주여성 258가족(944명)에게 모국 방문을 지원 했다. 올해는 ‘다문화아동 외가 방문 지원’ 10주년을 기념해 예년과 같은 지원과 더불어 다문화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 중이다.
 
삼성생명은 이와 같은 노력에 힘입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 국내 보험사 최초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World’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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