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 볶음면 스파게티 등 외식 음식을 라면으로 즐길 수 있어
요리 시 번거로운 과정 덜어낸 ‘쌀’과 ‘소스’ 등으로 쉽고 빠른 요리 가능해

[데일리비즈온 이서준 기자] 혼밥족(혼자 밥을 먹는 사람), 캠핑족이 증가하고 휴가를 즐기러 떠나는 바캉스족으로 인해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간편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에서도 ‘3분요리’ 시리즈를 시장에 선보이며 간편시장을 선두하고 있는 ‘오뚜기’가 차별화된 제품들을 잇달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기준 414만 가구였던 1인 가구 수가 작년에 500만을 넘어섰다. 캠핑인구는 2013년 기준 476만 명으로 2012년 250만명 대비 90.4%로 증가하면서 간편식 시장도 덩달아 성장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를 분석한 결과, 외식분야 세부품목별 지출현황에서 지출이 증가한 품목은 ‘기타식품’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했는데, 이 기타식품은 각종 즉석식품을 의미한다.

이러한 추세와 함께 휴가철이 코앞으로 다가오자 간편하게 끼니를 때울 수 있는 제품에 대한 관심도 더욱 증가하고 있다. 오뚜기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킨 간편식품을 선보여 인기다. 

외식을 통해 먹을 수 있었던 음식이 ‘라면’으로

오뚜기는 외식을 통해서만 즐길 수 있었던 음식들을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중국집에서만 즐길 수 있는 짬뽕을 라면으로 만들어 ‘진짬뽕’을 출시했으며, ‘볶음진짬뽕’과 스파게티인 ‘아라비아따’를 연달아 출시하며 비빔면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진짬뽕’은 식감을 위해 기존 라면보다 두껍고 넓은 면(3mm)을 사용해 쫄깃, 탱탱하면서도 부드러운 중화면 특유의 맛을 살렸다. 여기에 각종 해물과 각종, 고춧가루를 센 불에 볶은 후, 치킨/사골 육수로 우려내 만든 스프로 중화요리의 특징인 불맛과 함께 진한고 깊은 국물 맛을 냈다. 이에 출시 후 173일 만에 누적판매량 1억개 판매를 돌파하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러한 대세에 힘입어 넓은 면발인 4mm의 ‘극태(極太)면’을 사용해 소스가 면에 잘 베어들고 면발이 더욱 쫄깃한 ‘볶음진짬뽕’을 출시했다. 보임성과 식감을 고려해 오징어 후레이크, 건조채심, 목이버섯, 조미쇠고기맛 후레이크, 파, 실당근 등 다양한 건더기를 넣어 더욱 맛있는 볶음짬뽕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물을 쉽게 따라버릴 수 있도록 ‘간편콕스티커’가 적용돼 더욱 편리하게 용기면을 조리할 수 있다. 

지난 달 새롭게 선보인 스파게티 ‘아라비아따’는 상큼하고 신선한 토마토소스에 할라피뇨와 청양고추, 하늘초를 넣어 고급스럽고 은은하게 매운맛이 특징이다. 국내 라면 액체스프 중 최대 중량(45g)으로 구성한 액체스프와 고소한 풍미의 마늘볶음유를 적용했다. 

복잡한 절차 없애고 맛과 건강까지 담아낸 ‘간편쌀’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이 있든 밥을 꼭 챙겨먹어야 하는 이들이 외부에서 밥을 지어먹기란 쉽지 않다. 오뚜기는 캠핑 또는 바캉스를 떠나거나 혼자 사는 이들이 간편하게 밥을 지어먹을 수 있도록 ‘씻어나온 오뚜기쌀 가마백미’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오뚜기가 국내 최초 벼 가공기술로 탄생시킨 것으로 가바 함량이 일반 백미 대비 약 10배, 일반 현미 대비 약 2.5배가 높다. 백미의 부드러운 식감으로 현미의 영양을 전달할 수 있으며 씹을수록 더욱 구수한 맛을 자랑한다. 특히 물만 부으면 간편하게 밥을 지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언제어디서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스’

야외활동 시 가장 고민되는 것이 바로 ‘요리’.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식재료가 필요하지만 모든 재료를 챙길 수 없다. 오뚜기는 요리의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소스’를 만들었다. 

캠핑의 대표적인 인기 메뉴인 바베큐 요리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바베큐소스’와 ‘바베큐소스 매운맛’, 다양한 요리에 간편하게 활용 할 수 있는 1인분 소용량 ‘비빔장’, ‘국수장국’을 선보였다.  

‘바베큐소스’는 향긋한 허브와 레드와인이 풍미를 살려준다. 삼겹살, 스테이크에 찍어 먹거나 바베큐 립, 닭(날개, 다리)에 발라 구워 먹을 수 있다. ‘바베큐소스 매운맛’은 화끈한 불맛이 살아있는 매콤한 바베큐 소스다. 매운맛과 참숯향 가득한 불 맛을 살리고 싶을 때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여행지에서 소고기, 돼지고기 등 구이요리에 쌈장 대신 사용도 가능하다. 

비빔장과 국수장국은 1인분 소용량으로 만들어져 계량이 필요 없어 사용하기 더욱 간편한다. 
‘비빔장’은 고추장으로 만든 제품으로 어떤 재료에든 넣고서 슥슥 비비기만 하면 된다. 비빔밥, 국수, 각종 무침, 볶음 요리는 물론 고추장의 매콤한 맛을 더하고자 하는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하면 좋은 제품이다. ‘국수장국’은 손쉽게 국물 요리의 맛을 낼 수 있는 제품으로 멸치국수장국, 쇠고기국수장국, 가쓰오부시국수장국 등 3종류가 있다. 

3분이면 완성, 오뚜기 스테디셀러 ‘3분요리’

오뚜기의 3분요리는 레토르트 제품의 선두주자이다. 2014년 선보인 ‘오뚜기 3분 렌틸콩카레’와 ‘3분 렌틸콩짜장’은 간편함에 건강까지 생각한 제품이다. 

‘렌틸콩’은 건강한 원료로 각광받고 있으며, 단백질과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섬유질이 풍부하며,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되어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올해는 점점 다양해지는 대중의 카레 입맛에 맞춰 세계의 카레로 꼽히는 인도와 태국 스타일의 ‘3분 인도카레 마크니’, ‘3분 태국카레소스 그린’도 새롭게 출시됐다. 

강황 함량을 기존 카레대비 54.4% 높인 ‘3분 백세카레’와 뜨거운 물에 데우지 않고 바로 먹는 ‘그대로카레’, ‘그대로짜장’ 역시 행락 휴가철 인기식품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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