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소부장 분야 유망 스타트업 선정

관련 이미지. (사진=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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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정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할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선정을 위해 국민심사단을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달 3일부터 21일까지 ‘소부장 스타트업 100’ 선정을 위한 국민심사단을 모집한다고 전날 밝혔다.

‘소부장 스타트업 100’은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요소인 소부장 분야의 창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을 구축하고자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4월 신청을 한 스타트업 686개 중 챌린지 방식의 평가를 2차례에 걸쳐 진행해 이달 60개의 후보 기업을 선발했다.

국민심사단은 소부장 스타트업 20개를 선발하는 마지막 관문인 3차 평가에서 후보 기업의 발표와 평가과정을 직접 모니터링하고 발표기업에 대한 평가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국민심사단에는 관련 요건을 갖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민심사단은 신청 현황을 고려해 △스마트엔지니어링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신소재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등 5개 분야에 총 60명 내외로 선발될 방침이다. 참여하려면 기한에 맞춰 신청서 등을 온라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일본의 수출규제,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른 글로벌 밸류 체인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창업 활성화와 혁신역량을 갖춘 스타트업 발굴이 필수적”이라면서 “국민심사단의 의견을 평가에 적극 반영해 대한민국의 소재·부품·장비를 이끌어 갈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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