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류권주 SK매직 대표(오른쪽)가 정세균 국무총리로부터 으뜸기업 고용패를 받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K매직)
류권주 SK매직 대표(오른쪽)가 정세균 국무총리로부터 으뜸기업 고용패를 받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K매직)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SK매직이 일자리를 늘리고 수평적 조직 문화를 위한 노력으로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SK매직은 고용노동부로부터 고용 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부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로 2018년부터 100대 기업을 선정해 매년 시상한다.

류권주 SK매직 대표는 29일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로부터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패를 받았다. 이 회사는 2018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이 회사는 대·내외 불확실한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기조로 고용을 지속해 2019년 12월 기준 총 임직원 수가 전년 대비 22.3% 증가한 1093명을 기록했다. 퇴사율은 2018년 3.8%에서 2019년 1.2%로 낮아졌다.

아울러 SK매직은 올해부터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기존 직급 호칭을 매니저로 통일했다. 자율적 시차출근제와 자발적 조기 퇴근제도인 ‘매직데이’ 등을 시행하는 등 직원들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노력을 펼쳤다.

코로나19 확산에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주 1회 이상 ‘재택근무제’도 도입했다. 반차와 반반차 휴가 제도도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휴가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휴가 자기 결제 시스템’, ‘자기계발휴가비 지원 제도’ 등을 신설하기도 했다.

문철현 SK매직 노조위원장은 “SK매직은 노동조합 설립 이후 단 한 차례도 분쟁이 없는 모범적인 노사상생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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