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사장에 이용우 현대차 부사장

이용우 이노션 신임 대표이사. (사진=현대차그룹)
이용우 이노션 신임 대표이사. (사진=현대차그룹)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광고회사 이노션 대표이사에 이용우 부사장이 내정돼 11년 만에 새로운 수장을 맞게 됐다. 

재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29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세계 사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내부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 신임 사장은 현대차 제네시스사업부장과 북미권역본부장, 브라질법인장 등을 거쳤다. 이노션에서는 미주지역본부장을 역임했다. 
 
인재개발원장에는 지난해 말 상무로 승진한 송미영 현대·기아차 인재개발1팀장이 임명됐다. 앞으로 미래 사업전략을 반영한 임직원 역량 육성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에 옮기는 역할을 맡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송 상무의 이번 발탁 인사는 성과와 역량 중심의 그룹 임원인사의 연장선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성권 현대차 상용담당 사장과 안건희 이노션 사장은 각각 고문역에 위촉됐다.
 
한 전 사장은 2016년부터 4년여간 현대차 상용사업을 담당하며 세계 최초 수소전기트럭 양산 등 친환경차 중심의 사업 혁신 기반을 마련했고, 안 전 사장은 수년간 이노션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이노션이 전세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회사로 성장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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