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인테리어 사업 시너지 창출 기대

최영일 LG하우시스 인테리어 사업부장(상무, 좌)과 강성문 일룸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영일 LG하우시스 인테리어 사업부장(상무, 왼쪽)과 강성문 일룸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하우시스)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LG하우시스와 퍼시스그룹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이 동맹을 통해 인테리어 사업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26일 LG하우시스에 따르면 최근 양사는 ‘LG하우시스-일룸 인테리어 사업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인테리어 공간 패키지 상품 개발부터 유통, 판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품개발 분야에서는 프리미엄 인조대리석 등 LG하우시스의 주요 인테리어 소재를 적용한 일룸의 다이닝 제품 같은 콜라보레이션 제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테마별 인테리어 공간 패키지 상품도 공동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유통·판매 분야에서는 LG하우시스가 일룸 전시장에, 일룸이 LG하우시스 전시장에 ‘숍인숍’ 형태로 교차해 입점한다. 다음달 일룸 마포서대문 전시장에 LG지인 매장 입점을 시작으로 전국의 주요 상권에 양사의 ‘숍인숍’ 전시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 회사의 온라인몰에서도 각 제품을 교차 판매하고 공동 개발 패키지 상품도 판매할 계획이다.

LG하우시스 측은 “최근 국내 인테리어 소비 트렌드가 인테리어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의 상담부터 구매까지 한 곳에서 완료되는 ‘원 스톱(One-stop) 쇼핑’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이 수요를 잡아 성장해가고 있는 B2C 인테리어 시장을 함께 선도해나가기 위한 차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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