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세 대상 ‘아이누리 바다채소학교‘ 운영

시흥시 시립목감복지어린이집에서 CJ프레시웨이 채소소믈리에 김혜정 쉐프가 바다채소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바다채소학교 수업 현장. (사진=CJ프레시웨이)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CJ그룹 계열사인 CJ프레시웨이가 유치원과 어린이집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한 ‘아이누리 바다채소학교’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CJ프레시웨이는 전날 경기도 시흥시 시립목검복지어린이집의 유아 50명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바다채소학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바다 채소학교는 ‘채소 소믈리에’ 자격을 갖춘 영양사와 쉐프가 바다의 채소인 해조류에 대해 교육하며, 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 등 오감을 자극하는 활동이다. 이는 아이들의 편식을 예방하고 바람직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바다채소학교는 2018년 선보인 ‘아이누리 채소학교’에 이은 CJ프레시웨이의 두 번째 식습관 개선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 본격 시행 중이다.

먼저 교육에 참여한 아이들은 영양사와 ‘감칠맛’에 대해 알아본다. 해조류와 여러 감칠맛 식재료를 우린 육수를 먹어보고 어떤 재료들이 들어갔는지 맞춰보는 시간을 갖는다.

쉐프와는 바다채소인 다시마의 다양한 형태를 오감으로 탐색한다. 그뿐만 아니라 염장 다시마, 건 다시마, 다시마 부각 등을 만져보고 비교체험까지 경험한 후 바다에서 구할 수 있는 감칠맛을 주는 여러 가지 재료(멸치, 새우 등)로 ‘마법의 육수팩’을 만들어 집에 가지고 갈 수 있다.

교육 후에는 아이들에게 책임감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바다채소 박사 수료증도 수여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아이들이 먹기 꺼리는 바다채소를 직접 만지고, 느끼고, 맛보는 등의 오감 자극 활동을 통해 해조류와 친해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CJ프레시웨이만의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로 키즈 시장 내 건강한 식문화가 퍼질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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