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탄소 배출 순증가량 제로 선언

더불어민주당 주철현(여수 갑)의원은 "국내 화학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LG화학이 '2050 탄소중립 성장'을 선언한 것을 환영한다"고 7일 밝혔다.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내 화학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LG화학이 ‘2050 탄소중립 성장’을 선언한 것을 환영한다”고 7일 밝혔다.

주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탄소중립 성장은 사업 성장에 따른 탄소 배출량 증가와 동등한 수준의 감축 활동을 펼쳐 '탄소 배출 순증가량'을 제로로 만들겠다는 각오일 것”이라며 “다른 화학 업체들도 본받을 지속 가능한 경영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LG화학의 지속 가능 성장전략의 출발은 여수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 여수시민 우선채용, 지역공산품 우선구매, 지역기업 우선 이용 등 작은 것부터 여수 지역사회와 교감할 때, LG화학의 지속 가능 경영전략은 세계로 뻗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환경과 사회를 위한 혁신적이며, 차별화된 지속 가능한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기후변화 대응 ▲재생에너지 전환 ▲자원 선순환 활동 ▲생태계 보호 ▲책임 있는 공급망 개발관리 등 5대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LG화학은 전날 국내 화학업계에서는 최초로 2050년까지 탄소 배출 순증가량을 제로(0)로 만드는 ‘탄소 중립 성장’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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