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플러그 앤 차지’ 기술 등장
전기차 충전 ‘플러그 앤 차지’ 기술 등장
  • 이은광 기자
  • 승인 2020.07.0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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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기차 충전, 셀프주유보다 간편”
-인증 및 결제 단계를 없어 편의성 향상
한국전력은 전기차에 간단히 충전하는 'Plug and Charge (플러그 앤 차지) 충전기술'을 개발했다. 전력연구원의 플러그 앤 차지 충전기술 실증 모습.
한국전력은 전기차에 간단히 충전하는 ‘플러그 앤 차지’ 충전기술을 개발했다. 전력연구원의 플러그 앤 차지 충전기술 실증 모습. (사진=한국전력)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한국전력은 전기차에 충전 플러그를 연결만 하면 사용자 인증 및 결제가 자동으로 이뤄지는 ‘Plug and Charge (플러그 앤 차지) 충전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플러그 앤 차지 충전은 전기차를 충전기와 연결하는 즉시 전기차에 저장된 차량 정보와 결제 정보를 이용해 별도의 사용자 확인과 결제단계 없이 간편하게 충전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충전시 회원카드 인증이나 신용카드 결제가 필요해 사용자가 충전하는데 시간이 다소 소요되었지만, 플러그 앤 차지 충전은 충전기에 꼽기만 하면 사용자 인증 및 결제가 자동적으로 이루어진다.

전기차 제조사들은 2021년부터 이 방식이 적용된 전기차 출시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전력은 이에 맞춰 공용 급속충전기에 기능을 우선 적용할 계획으로, 내년이면 사용자들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은 향후, 서비스를 위해 개발된 보안통신 인프라를 민간 충전사업자나 전기차 제조사에게도 제공함으로서, 초기 투자비용 부담 없이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전 세계 전기차 판매 비중은 2023년까지 자동차 시장의 7%까지 늘어 연간 540만대 이상 판매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한전이 제공하는 보안통신 인프라를 다양한 사업자가 활용함으로서 국내에서도 스마트충전 스마트충전, V2G(Vehicle to Grid)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 관계자는 “향후 무선충전과 플러그 앤 차지 기술을 결합해 전기차 이용자가 차를 주차하면 별다른 조작 없이 충전과 결제가 완전히 자동으로 이뤄지는 기술도 개발할 예정”이라며 “이 방식에 적용된 보안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전기차를 충전하는 동안 차량의 자동 점검 등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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