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오 형지그룹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지목으로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 ‘덕분에 챌린지’ 이어 연속 참여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김상열 호반 회장 추천으로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스테이스트롱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패션그룹형지)

[데일리비즈온 정솔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 극복 캠페인 ‘스테이 스트롱’ 챌린지에 재계 인사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 최병오 형지 회장 ‘스테이 스트롱’ 동참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는 스테이 스트롱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3월 외교부가 ‘강하게 버티자’는 의미를 담은 스테이 스트롱 챌린지를 시작해 각계각층이 활발히 동참하고 있다.

최 회장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패션그룹형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스테이 스트롱 보드판을 든 사진을 공개했다.

스테이 스트롱 공식 로고와 함께 ‘힘내요 코리아, 극복해요 코로나19 #코코캠페인’ 및 ‘패션그룹형지가 코로나19 극복을 함께합니다’ 응원 메시지가 담겨있다.

최 회장은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우리 모두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일상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그 날이 올 때까지, 우리 모두의 뜻과 지혜를 모으자”라고 전했다.

릴레이 다음 주자로 삼구아이앤씨 구자관 회장, 예스코홀딩스 구자철 회장 및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 김수일 사무총장을 지목했다.

형지는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자 3월부터 ‘코코캠페인(힘내요 코리아, 극복해요 코로나19)’을 전개하고 있다.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및 올리비아하슬러 전국 1000여개 매장을 통해 오가닉 마스크를 출시했으며, 매장 청결과 위생 강화를 위한 ‘안심 매장’ 조성에 나서고 있다.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가 지난 29일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동참했다. (사진=매일유업)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가 지난 29일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동참했다. (사진=매일유업)

◆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 “우리 모두를 응원한다”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도 지난 29일 캠페인에 참가했다. 김 대표는 지난 26일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다음 주자로 지목하면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김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들과 생활 속 방역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우리 모두를 응원한다”며 “항상 씩씩하게 최선을 다해주는 매일유업 모든 임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다음 주자로 박진회 씨티은행 행장, 이지은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 대표, 헨릭 하우가드 테트라팩 코리아 대표 등을 지목했다.

김 대표는 앞서 지난 5월에도 이진희 베어베터 대표의 지목을 받아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한 바 있다.

매일유업은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의료진, 협력사 등을 위해 꾸준히 지원활동을 펼치고 온라인 맘스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격려 메시지를 전달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 (사진=셀트리온)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격려 메시지를 전달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 (사진=셀트리온)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추천으로 동참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의 추전으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서 회장은 “전 인류의 과제가 된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에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손씻기와 같은 기본 위생의 필요성을 서로 전파하고, 함께 힘을 합치면 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두 손을 비누 거품으로 씻는 로고와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이란 문구가 적히 판넬을 들고 캠페인에 참여했다. 판넬은 철저한 개인위생 준수로 코로나19 사태를 함께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고있다.

서 회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박형식 국립오페라단 단장, 양혜정 중앙대 성악과 교수, 이아경 경희대 성악과 교수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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