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정솔 기자] 종합방위산업체 LIG넥스원이 미래 국방로봇 산업발전 협력에 나선다. 

이를 위해 LIG넥스원은 22일 배재대와 산학 상호협력교류 협약을 맺고 국방로봇 등 공통 관심분야에 대해 공동연구하기로 협업했다. 

LIG넥스원은 최근 자율주행 스타트업 ‘코드42’에 공격적 투자는 물론 경상남도의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 사업자에 참여하는 등 배재대가 추구하는 AI·SW중점대학과 기술역량이 맞닿아 있다.

LIG넥스원은 이번 협업을 통해 배재대가 운영 중인 인턴·현장실습·LINC+장기현장실습 등 학생 교육과 실무 프로그램뿐 아니라 직원 직무역량 강화 연수과정도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배재대는 이번 협약을 이행하기 위해 AI·SW중심대학사업단과 드론·철도·건설시스템공학과를 참여시킨다.

김선재 배재대 총장은 “미래 핵심 산업을 이끌어 가는 LIG넥스원과 협약으로 배재대에서 드론·로봇을 전공한 학생들이 꿈을 펼칠 기회를 얻게 될 전망”이라며 “배재대는 LIG넥스원의 무인 로봇 분야뿐 아니라 항공전자, 전자 등 모든 분야에 호응하는 인재를 양성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