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노인 돌봄활동’ 확대

한국야쿠르트 프레시 매니저가 '홀몸노인 돌봄활동'을 통해 홀로 거주하는 할머니를 찾아가 건강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한국야쿠르트)
한국야쿠르트 프레시 매니저가 ‘홀몸노인 돌봄활동’을 통해 홀로 거주하는 할머니를 찾아가 건강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한국야쿠르트)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한국야쿠르트가 ‘홀몸노인 돌봄활동’을 확대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선다.

이를 위해 한국야쿠르트와 한국야쿠르트 사회복지재단은 천안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백석대학교와 지역 내 ‘홀몸어르신 돌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야쿠르트 복지재단 한경택 이사장, 한국야쿠르트 충청지점 최민규 지점장, 박상돈 천안시장, 백석대학교 송기신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천안시 거주 홀몸 노인 300명을 대상으로 프레시 매니저가 주 3회 방문해 건강 음료와 함께 안부를 확인한다. 이를 통해 고독사 등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한다. 한국야쿠르트 사회복지재단이 운영비용을 지원하고 백석대가 예산집행을 맡는다.

양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의 필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해당사업이 지역사회 홀몸노인 지원체계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1994년부터 연간 수혜자가 3만여 명에 달하는 ‘홀몸노인 돌봄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7년에는 한국야쿠르트 사회복지재단을 설립, 보다 많은 홀몸노인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홀몸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외로움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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