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한 달간 국가 유공자에 무료 택배 서비스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택배기사가 소비자에게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CJ대한통운이 20년째 국가에 헌신한 국가 유공자에 무료 택배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한 달간 ‘나라사랑 택배’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 서비스의 취지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이들에게 실질적인 생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CJ대한통운 측에 따르면 나라사랑 택배건수는 2001년 첫 해 215건에 불과했지만 온라인 쇼핑이 활성화되면서 접수건수도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실제 나라사랑 택배 건수는 최근 3년간 평균 약 8200건, 19년간 총 5만여 건에 달했다. 국가보훈대상자 본인 또는 선순위 유족이라면 CJ대한통운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방법도 간단하다. 안내직원의 설명에 따라 보훈번호를 알려주고 나라사랑 택배로 접수한 이후 택배기사가 방문했을 때 유공자증 또는 유족증을 제시하면 된다. 1인당 하루 3건 이하로 접수 가능하다. 접수일 기준 6월 한달 간 진행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앞으로도 CJ그룹의 나눔 철학을 기반으로 택배 서비스가 국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사회간접자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3월과 4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민들에게 개인택배 무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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