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단지 고덕강일, 위례3서 공급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이하
-온라인 청약접수 이달 8~12일까지

고덕강일4지구 조감도 (자료= SH공사)
고덕강일4지구 조감도. (사진=SH공사)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서울 고덕강일지구와 위례지구에서 7년만에 2500가구가 넘는 대규모 국민임대주택이 공급된다.

청약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이달 8~12일 5일간 이뤄진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이같은 내용의 ‘고덕강일·위례지구 국민임대 공급방안’을 28일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고덕강일, 위례의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물량으로 2013년 세곡, 신내, 마곡지구 입주자 모집공고 이후 7년 만에 신규공급 물량으로는 최대다.

신규 공급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4단지 396가구 ▲6단지 689가구 ▲7단지 619가구 ▲9단지 255가구 ▲송파구 위례지구 3블럭 560가구다. 전용면적별 공급물량은 29㎡ 557가구, 39㎡ 693가구, 49㎡ 709가구이며, 위례지구 전용면적 별 공급물량은 39㎡ 202가구, 59㎡ 358가구이다.

신혼부부는 물론 자녀가 만 6세이하인 한부모, 고령자, 장애인, 비정규직, 중소기업재직자, 노부모부양자 등 우선공급 대상자에게 총 1518가구가 공급된다. 그밖에 주거약자에 250가구, 고덕강일지구 및 위례지구 개발 철거세입자 특별공급 114가구, 일반공급으로 637가구가 공급된다.

위례3지구 조감도 (자료= SH공사)
위례3지구 조감도 (자료= SH공사)

일반공급 입주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5월 28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이하이며 세대 총 자산은 2억8800만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 2468만원 이하인 자가 신청할 수 있다.

전용 50㎡ 미만 주택은 경쟁시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자를 우선 선정하며 1순위 조건은 해당 자치구 및 인접구 거주여부이다. 전용 50㎡ 이상 주택의 경우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 횟수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며 1순위 조건은 주택청약종합저축 24회 이상 납입 기준이다. 

우선공급 대상은 고령자, 장애인, 노부모부양, 신혼부부 및 자녀 만 6세이하 한부모 등 총 23개분야의 해당 자격 대상자이다 이번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 공급가격은 전용면적 29㎡의 경우 보증금 약 1700만원~1900만원, 임대료 약 16만원~18만원이다.

39㎡ 의 경우 보증금 약 3200만원~3900만원, 임대료 약 23만원~25만원, 49㎡의 경우 보증금 약 4900만원~5100만원, 임대료 약 30만원~32만원, 59㎡ 의 경우 보증금 약 6800만원~7000만원, 임대료 약 36~38만원선으로 책정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인터넷 및 모바일 청약접수하면 된다.

고령자 및 장애인 등 현장방문이 불가피한 청약자를 위해 주말인 오는 13~14일에 선순위 방문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류심사대상자 발표는 26일, 당첨자 발표는 11월 6일, 계약기간은 11월18~20일까지다.

또한 이번 공급에 포함되지 않은 고덕강일지구 8, 14단지 및 마곡지구 9단지 국민임대 신규물량(약 1000여 가구)은 올해 하반기 공급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SH공사 콜센터를 통해 공고 시 문자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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