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3년째 어린이 대상 도서 지원

6일 대전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대전서원초등학교에서 진행된 ‘2020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 도서 기증식에서 황택근 동서식품 경영지원 전무(오른쪽)와 대전서원초등학교 윤국진 교장이 현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서식품)
6일 대전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대전서원초등학교에서 진행된 ‘2020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 도서 기증식에서 황택근 동서식품 경영지원 전무(오른쪽)와 대전서원초등학교 윤국진 교장이 현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서식품)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동서식품의 어린이 대상 도서 지원사업이 화제다. 3년 전부터 매년 진행해온 이 사업은 학생 수 대비 장서량이 부족하고 도서 상태가 많이 노후화된 전국의 초등학교를 추천받아 책을 기증하는 취지다.
 
올해는 대전시 교육청의 권유로 학생들의 독서 열의가 높은 대전 서원초등학교가 선정됐다. 업계에 따르면 6일 동서식품은 대전 서원초등학교에 ‘2020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을 열고 2500여 권을 구매해 기증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총 3000여만원으로 추산된다. 

1994년에 개교한 서원초등학교는 독서 토론 동아리 등 다양한 독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노후화된 도서 환경으로 아이들이 그동안 애를 먹어왔다. 이에 동서식품은 학교 서가와 열람 공간 등 도서관 환경을 개선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학생들이 폭 넓은 독서를 통해 꿈과 목표를 더욱 크게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뿐 아니라 청소년, 지역사회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소비자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2008년 이후 매년 전국 각지에서 지역주민들이 무료로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동서커피클래식’을 열고 있다. 이는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자’는 취지로 동서식품이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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