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는 한전산업개발 태안사업소 나누리봉사단 모습 (사진=한전산업개발)
버스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는 한전산업개발 태안사업소 나누리봉사단 모습. (사진=한전산업개발)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한전산업개발이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코로나 조기 종식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하고 있다.

한전산업은 최근 한전산업개발노동조합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사협력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 노사 양측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 춘·추계 체육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이에 소요되는 재원으로 1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마련, 2600여 전 임직원에게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전국 11개 시·군에 15개 발전사업소를 운영 중인 한전산업은, 임직원의 상품권 소비를 독려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골목상권 회복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본사 뿐만 아니라 발전사업소 직원들도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달 23일, 한전산업 울산사업소 직원 40여명은 코로나로 고통받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 80만원과 헌혈증서를 마련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바 있다.

한전산업 본사는 24일 고성사업소 소재의 경남 고성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착한기부 릴레이’ 행사에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아울러 한전산업 당진사업소는 3월부터 당진시청과 버스터미널 등 관공서와 공공이용시설 25개소를 대상으로 손소독제를 비치해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생활 방역에 동참하도록 지원한 바 있다. 

홍원의 한전산업 대표이사는 “유례없는 국가적 재난으로 모두가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국민 모두가 지혜를 모은다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타개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한전산업은 코로나19가 조기 종식되는 그날까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다양한 응원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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