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금융지원 투입...소상공인들 ‘숨통’
-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금융상품 출시

새마을금고 로고.

[데일리비즈온 김성은 기자] 새마을금고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있다. 중앙회 차원에서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금고에 배포하는 한편, 단계별 비상상황 대응전략을 수립해 대응하고 있다.

또 비상경영회의 등을 통해 주기적으로 대응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경기침체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를 위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긴급금융지원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17일 기준) 긴급자금대출 약 321억원, 상환유예 등으로 약 4116억원을 지원해 지역사회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에는 전국 새마을금고의 역량을 모아 약 11억원의 위기 극복 성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각 지역금고별로 ‘착한임대인운동’에 동참, 새마을금고 소유 건물에 입주한 업체들에게 임대료를 감면하는 한편, 공공장소 및 아파트를 대상으로 방역활동과 소독작업을 실시하는 등 각 금고별 맞춤형 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특화된 이벤트 및 금융상품도 잇달아 내놓았다. 5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하는 ‘MG가득+’ 캐시백 이벤트는 MG체크카드를 이용하는 회원(법인회원 제외)이 G마켓, 11번가에서 건당 7만원이상 결제할 경우 일정수준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색 우대이율’을 적용한 ‘MG가득정기적금’을 출시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 토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비즈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