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데이세븐 ‘일진에게 찍혔을 때’ 이은 신작

컴투스의 스토리게임 신작 ‘일진에게 빠졌을 때’ 이미지. (사진=컴투스)
컴투스의 스토리게임 신작 ‘일진에게 빠졌을 때’ 이미지. (사진=컴투스)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게임을 하며 이야기가 있는 만화를 보는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스토리게임 신작을 실행해보자. 스토리게임은 이용자의 선택이 무엇인지에 따라 결말이 달라진다. 스토리 안에서 이용자의 선택지에 따라 캐릭터 성격은 물론 주변 인물과의 관계가 달라진다.

모바일 게임 전문 기업인 컴투스 자회사 데이세븐이 를 출시했다. 이는 전에 인기를 얻은 ‘일진에게 찍혔을 때’의 새로운 시즌이다. 이번 신작은 ‘스토리픽’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된다. 신규 시즌에서는 고등학교 3학년이 된 연두와 친구들의 새로운 모습과 잠잠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또 한번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데이세븐이 개발한 연애 시뮬레이션 스토리게임 ‘일진에게 찍혔을 때’는 지난 2016년 첫 선을 보인 시즌 1을 시작으로 두 번째 시즌까지 서비스 됐다. 탄탄한 스토리와 개성 있는 일러스트로 승부를 봤다. 여학생부터 직장인까지 고른 팬층을 형성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스토리게임의 인기가 높아져 게임 내용을 원작으로 한 소설책이 출간되기도 했다. 이어 웹드라마와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로 재탄생됐다. 보통 스토리 위주의 소설책이나 웹툰을 원작으로 게임이 출시되는 것과 달라 스토리게임의 탄탄한 스토리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스토리픽 이미지. (사진=컴투스)
스토리픽 이미지. (사진=컴투스)

특히 ‘일진에게 찍혔을 때’ 웹드라마 시즌1이 누적 조회수 8000만 뷰를 기록하며 지난해 하반기 웹드라마 시장의 최고 인기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시즌2가 새롭게 시작돼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 970만 뷰를 돌파하는 등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컴투스는 ‘일진에게 빠졌을 때’ 시즌3의 출시를 기념한 홍보 영상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또 스토리게임 ‘일진에게 빠졌을 때’의 소장권을 선물로 지급하는 론칭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데이세븐 관계자는 “‘일진에게 빠졌을 때’는 ‘스토리픽’ 출시에 앞서 공개된 스토리게임 티저 영상 중에서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던 작품이다”라며 “오랜 기간 기다려준 만큼 이번 시즌3 역시 설레는 로맨스 스토리와 다양한 선택지로 유저 분들께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컴투스는 최근 스토리게임 플랫폼 ‘스토리픽’을 출시하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등 인기 IP(인터넷규약주소)를 활용한 스토리게임을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스토리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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