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 아레나, 사내 테스트 ‘AI 연습전’ 라이브 방송

펄어비스의 신작 섀도우 아레나.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의 신작 섀도우 아레나. (사진=펄어비스)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펄어비스가 신작 ‘섀도우 아레나’(액션 배틀 로얄)의 사내 테스트 라이브 방송을 9일 진행했다. ‘트위치’를 통해 생중계된 이번 방송에서 글로벌 파이널 베타를 앞둔 ‘섀도우 아레나’의 신규 콘텐츠 ‘AI 연습전’을 소개했다. ‘AI 연습전’은 ‘섀린이(섀도우 아레나+어린이 합성어, 초보 이용자)’를 위해 개발한 콘텐츠다. 

◇펄어비스, 파이널 테스트 돌입

방송에서 플레이어 5명이 연합해 AI 캐릭터 35명과 대전하며 게임 조작법을 익힐 수 있었다는 후문. 가이드 방송은 펄어비스 공식 MC 스트리머 야자냐가 해설을 맡아 진행했다.

앞으로 펄어비스는 섀도우 아레나 공식 방송 ‘섀아TV’를 통해 전국 이용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섀도우 아레나’ 파이널 베타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동안 진행한다. 파이널 베타 테스터 모집은 공식 홈페이지 및 스팀에서 진행하고 있다.

앞서 ‘섀도우 아레나’가 파이널 베타에 들어갔다. 회사 측은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테스트를 진행한다. 3차 테스트와 동일하게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14종의 언어를 지원했다.

그동안 3차에 걸친 테스트가 신규 콘텐츠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 파이널 베타는 신규 이용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모드 추가와 게임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를 위해 ▲비경쟁전 ▲AI 게임 ▲튜토리얼 ▲접속자 대비 가변 동급 매칭 시스템이 도입됐다. 이외에도 일일 퀘스트, 최근 전적 기록 확인 등이 추가했다.

비경쟁전과 AI 게임은 기존 개인전, 팀전, 연습전 외에 숙련자 및 신규 이용자 모두 편히 즐길 수 있는 모드다. 비경쟁전은 점수 기록이 남지 않으며 AI 게임은 초보가 각종 스킬과 연구를 할 수 있도록 AI와 대전하는 방식이다.

섀아티비 라이브 방송 관련 그림. (사진=펄어비스)
섀아티비 라이브 방송 관련 그림. (사진=펄어비스)

◇매칭 개선·AI 모드 ‘완성도 UP’ 

튜토리얼도 선보인다. 기존에는 연습전으로 기초를 배웠다면 파이널 베타부터는 신규 이용자를 위한 게임 가이드를 제시해 보다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매칭 시스템에도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다는 이야기다.

랭킹을 계산하는 방식을 변경해 비슷한 실력의 이용자끼리 매칭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또한 신속한 매칭을 위해 접속한 이용자 대상으로 매칭하는 ‘접속자 대비 가변 동급 매칭’을 적용했다.

매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일일 퀘스트도 추가했다. 일일 퀘스트를 완료하면 메인 로비에서 은화가 지급된다. 전적 기록 확인도 추가한다. 최근 게임에서 기록한 ▲등수 ▲킬수 ▲획득한 점수 ▲플레이한 캐릭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김광삼 섀도우 아레나 메인 PD는 “글로벌 테스트 이용자들의 열정적인 참여 덕분에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 의견을 토대로 다시 한번 게임을 더 단단하게 다듬어 파이널 베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사측은 4월 16일까지 신청한 모든 테스터에게 프리미엄 베타키를 지급한다. 프리미엄 베타키를 받은 이용자는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그림자 왕의 무기·방어구 ▲신속의 비약 ▲감시의 비약 ▲화승총 ▲붉은 용의 제물 등 최고 등급의 봉인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한편, ‘섀도우 아레나’는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액션 배틀 로얄’ 게임이다.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에서 처음 시연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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