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로고.

[데일리비즈온 김성은 기자] 롯데홈쇼핑이 4월 홈쇼핑 브랜드 평판 1위를 탈환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최근 신제품 론칭 센터와 TV홈쇼핑 7개 브랜드에 대해 3월 2일부터 4월 1일까지 빅데이터 평판을 분석한 결과 1위 롯데홈쇼핑, 2위 현대홈쇼핑, 3위 공영홈쇼핑 순으로 나타났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홈쇼핑 브랜드 카테고리를 보니 3월 홈쇼핑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3900만674개보다 31.41% 줄어들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 소비 50.64% 하락, 브랜드 이슈 34.07% 하락, 브랜드 소통 18.79% 하락, 브랜드 확산 17.85% 상승, 브랜드 공헌이 54.70% 하락했다”며 “모든 홈쇼핑 브랜드들의 지수들이 하락했지만, 그 가운데서도 롯데홈쇼핑이 1위를 탈환했다”고 설명했다. 

롯데홈쇼핑은 계속해서 브랜드평판 지수 상위권을 유지해오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계속 1위를 차지하다 올해 2월 미세한 수치로 현대홈쇼핑에 밀려 2위를 차지했으며, 3월에는 공영홈쇼핑이 마스크 이슈로 1위를 차지해 2위에 머물렀지만 4월에 다시 1위로 제자리를 찾았다. 

롯데홈쇼핑은 MZ세대가 패션 트렌드를 이끄는 주축이 되자 이들의 소비 패턴을 반영한 패션관을 오픈했다. TV홈쇼핑과 차별화를 주기위해 영캐주얼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웠으며, 단독 패션브랜드를 선보이고 기존 쇼핑몰과 차별화된 형식으로 만들었다. 

또한 반려동물 전용 위생상품 판매 강화, 유명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미디어커머스형 콘텐츠 강화 등 계속해서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콘텐츠를 끊임없이 개발, 선보이고 있다. 

한편, 브랜드 평판 기준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어 평가한다. 홈쇼핑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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