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등 찾아 공영제 시행시 경영정상화 협조 약속받아

춘천철원화천양구(갑) 허 영 후보는 7일(화) 오전 11시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시내버스 문제해결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데일리비즈온 DB)
춘천철원화천양구(갑) 허 영 후보는 7일 오전 11시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시내버스 문제해결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데일리비즈온 DB)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허 영 후보는 7일 오전 11시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시내버스 문제해결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허 후보는 “50년간 운영되던 대동대한운수가 이재수 시장 취임 직전 파산했다”며 “긴급하게 해결하는 과정에서 당장 공영제를 시행할 수 없으니 대안을 찾는 과정에서 여러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50년만의 노선개편은 불가피한 것이었으나 어르신, 장애인, 학생 등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와 고민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허 후보는 “시내버스 문제를 교통복지와 도시문제해결의 관점에서 전환이 필요하다”며 교통공사 설립을 통한 공영제 실시, 70세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에 대한 무상교통 수준의 지원, 주요 이용시간대에 시내직행 마을버스 노선 신설을 통한 환승문제 해소를 약속했다.

허 후보는 이를 위해 이재수 시장, 노동조합, 경영진, 시민들을 만나 설득하고 비상대책기구를 만들어 시내버스 해법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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