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 시리즈 정통성 살린 모바일 MMORPG
-출시 앞두고 비공개 테스트 참가자 모집
-새로운 성별의 흑마법사 캐릭터 눈길
-PC MMORPG 못지않은 몰입감과 재미

웹젠의 뮤 아크엔젤 관련 이미지. (사진=웹젠)
웹젠의 뮤 아크엔젤 관련 이미지. (사진=웹젠)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웹젠이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뮤 아크엔젤’의 비공개테스트(CBT) 참가자를 모집한다. 웹젠은 7일 오후 1시부터 ‘뮤 아크엔젤’의 다양한 게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공식 커뮤니티를 열고 CBT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뮤 아크엔젤’ CBT 참가자 모집 

이에 따르면 이달 진행되는 비공개테스트 시작 전까지 접수된 참가 신청자 중 5000명을 추첨으로 선정한다. 선정자들과 함께 테스트를 진행하는데 이번 테스트에는 안드로이드 이용자만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공식 커뮤니티 안의 ‘공지사항’ 게시판 등을 통해 ‘뮤 아크엔젤’의 새로운 게임 및 이벤트 소식이 공지된다. 게임에 유용하게 사용될 정보는 향후 ‘게임가이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게임운영자와 이용자가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게시판도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게임에 대한 정보 교환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 기간에 접속해 설문조사를 완료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정식서비스 때 사용 가능한 한정판 호칭을 지급하고, 공식 커뮤니티에 게임 체험 후기를 남긴 이용자 중 30명에게는 추첨을 거쳐 ‘구글플레이 기프트카드’를 선물한다.

이번 신작 ‘뮤 아크엔젤’은 웹젠의 대표 PC온라인 게임 ‘뮤 온라인’을 모바일 플랫폼에 그대로 옮긴 모바일 MMORPG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원작의 핵심 콘텐츠와 게임디자인은 물론 이용자 환경 등을 그대로 재현해 원작의 정통성을 담았다는 게 웹젠의 설명이다. 

사측에 따르면 전투와 사냥 콘텐츠 등을 PC MMORPG 수준으로 확보했고 장비와 아이템을 수집해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파밍’ 요소를 늘렸다. 반면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캐릭터 레벨에 맞는 몬스터를 사냥하는 ‘시계 시스템’을 지원해 파밍에 대한 과도한 부담은 줄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양한 캐릭터 성장 시스템이 이번 신작의 주요 특징이다. 이용자의 능력치 분배에 따라 힘, 체력, 에너지, 민첩 등 여러 방향으로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게임 환경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비공개 테스트 참가 모집 전 웹젠이 공개한 이번 신작 캐릭터. (사진=웹젠)
비공개 테스트 참가 모집 전 웹젠이 공개한 이번 신작 캐릭터. (사진=웹젠)

◇CBT 앞서 대표 캐릭터 3종 공개 

비공개테스트에 앞서 2일 웹젠은 ‘뮤 아크엔젤’ 캐릭터 특성들과 함께 이미지를 공개했다. 게임 이미지에는 ‘흑기사’, ‘흑마법사’, ‘요정’ 등 그간 나온 뮤 시리즈 게임을 대표하는 캐릭터 3종이 등장한다. 화려한 갑옷과 날개, 역동적인 자세의 캐릭터들은 원작 게임의 특징과 디자인을 그대로 재현했다.

각 캐릭터는 힘, 민첩, 체력, 에너지 4개의 스탯으로 능력치가 결정되고, 레벨업을 거쳐 획득한 스탯 포인트로 성장시킬 수 있다. 캐릭터마다 성장에 필요한 스탯 포인트가 다르고, 일정한 스탯 포인트의 조건을 달성해야 스킬 학습과 장비 장착이 가능하다.

또 능력치 분배에 따라 캐릭터를 여러 가지 방식으로 육성할 수 있다. ‘민첩 흑기사’, ‘에너지 요정’ 등 특색 있는 성장이 가능하며, 육성 방식에 따라 장비의 종류와 스킬, 열매, 룬 등 성장 요소가 달라져 캐릭터의 전투 스타일도 다양하다.

특히 이번 신작에는 시리즈 최초로 새로운 성별의 ‘흑마법사’가 등장하는 것이 특징인데 기존의 흑마법사보다 화려한 외형을 자랑하는 ‘여성 흑마법사’가 추가되면서 캐릭터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신작은 모바일게임 특유의 아이템 파괴와 뽑기 시스템 등 확률성 콘텐츠는 줄이고 전투와 사냥, 채집 콘텐츠 등을 대폭 늘렸다. 게임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장비와 아이템을 수집해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파밍 요소가 늘어나 PC MMORPG 못지않은 몰입감과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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