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상조회 품고 업계 1위 우뚝

(사진=보람상조)
(사진=보람상조)

[데일리비즈온 김성은 기자] 보람상조가 재향군인회상조회(향군상조회)를 인수하고 상조업계 최초로 선수금 1조원을 돌파했다. 업계에 따르면 보람상조는 4일 선수금 3000억원이 넘는 향군상조회를 인수한 후 약 1조 2000억원의 선수금을 보유하게 됐다. 

그룹 관계자는 “선수금 기준으로 상조업계 1위”라며 “국내 최다인 245만여 명(누적)의 회원을 모집하고 23만여 건의 행사 건수를 기록하게 됐다”고 밝혔다. 

1991년 설립된 보람상조는 장례용품 가격 거품 제거를 위한 상조업계 최초로 가격정찰제 실시를 비롯해 ▲VIP 장의리무진 서비스 도입 ▲전국장례행사 직영센터 운영 ▲장례 의전 도우미 운영 ▲장례 복지사 교육관 운영 ▲사이버추모관·LED 영정액자·고품격 프리미엄 압축앨범·모바일 부고 알림 서비스 등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는 ‘보람장례지도사교육원’을 설립해 매년 전문 인력들을 독자적으로 교육·양성하고 있으며, 의정부, 인천, 창원 등에 직영 장례식장을 운영하며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상조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해왔다. 

특히 공정거래위원 고시에 준수,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해 공정위가 제공하는 ‘내 상조 찾아줘’ 캠페인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연중무휴 24시간 긴급 콜 센터 운영과 더불어 전국에 21개 고객만족센터를 개설하는 등 고객 우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장례서비스 뿐만 아니라 호텔, 레저, 건설, 무역, 교육, 문화 등 신규 사업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명품 브랜드인 ‘주디스리버’ 론칭을 통해 토털 라이프케어 기업으로서 변신을 앞두고 있다. 

최철홍 보람상조그룹 회장은 “보람상조그룹의 건실한 자본과 풍부한 경험, 그리고 30년 된 업력을 바탕으로 ‘내 부모, 내 형제처럼 정성을 다하는’ 슬로건을 평생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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