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로 위원장 등 평균 나이 45세로 구성
-인공지능 등 4차 산업분야의 혁신성장 기대

윤성로 신임 4차산업형명위원회 위원장이 취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혁신의 규제’가 아닌 ‘규제의 혁신’을 추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데일리비즈온DB)
윤성로 신임 4차산업형명위원회 위원장이 취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혁신의 규제’가 아닌 ‘규제의 혁신’을 추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데일리비즈온DB)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제3기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출범했다. 윤성로 위원장을 포함한 20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4차산업위는 20명의 민간위원과 6명의 당연직 위원 등 26명으로 구성됐다. 제2기 위원 중 6명은 유임됐다.

제3기 민간위원에는 여성과 인공지능(AI) 인재의 참여가 확대되고, 평균 45세로 보다 더 젊은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민간과 정부의 소통창구로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 정부의 변화와 혁신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위원회는 기대하고 있다.

4차산업위는 AI, 빅데이터, 초연결 네트워크 등의 디지털기술을 기반으로 국가사회전반에 발생하는 4차 산업시대의 변화에 대응한다. 아울러 민간주도 자문위원회로서 다양한 주체의 의견을 모으고 정부부처의 한계를 넘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과를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범부처 AI위원회로서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AI 국가전략’의 후속 실행계획에 대한 심의‧조정하고, ‘AI 경쟁력 제고’를 위한 규제혁신, ‘AI 대중화’를 위한 국민 전반의 활용 능력과 데이터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주제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윤성로 위원장은 “AI가 국가 발전과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현장성과 전문성을 갖춘 3기 위원들과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4차 산업혁명이 불안한 미래가 아닌, 누구나 원하는 따뜻한 미래가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 모두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초연결·초지능 기반의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과학기술, 인공지능 및 데이터 기술 등의 기반 확보 신산업·신서비스 육성 및 사회 변화 대응에 필요한 주요 정책 등에 관한 사항을 효율적으로 심의·조정하는 업무를 맡는다.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법, 제도 개선, 교육체계 혁신, 규제 개선 등에 필요에 사항도 심의·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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