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과 인접 시·군 통합 선거구획정 반대

(사진=허영 더불어민주당 춘천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허 영 더불어민주당 춘천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허 영 더불어민주당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춘천시 예비후보는 5일 분구가 예정된 춘천에 인접 시·군을 붙이려는 시도에 강력히 반대했다. 

허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춘천을 북과 남으로 나눠 북쪽 지역은 철원, 화천, 양구와 붙이고 춘천 남쪽 지역은 홍천과 붙이면 도청소재지, 수부도시 춘천의 정체성이 파괴된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그는 “춘천은 자체 분구가 가능한 곳인데 춘천을 분할해 전혀 다른 두 개의 선거구로 만드는 것은 춘천시민을 완전히 무시한 처사이고 지역대표성을 반영해야 한다는 법 취지도 어긋날 뿐만 아니라 선거구 변동 최소화라는 여야 합의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며 춘천 분할 선거구 획정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허 영 예비후보는 “춘천시민이 타 선거구의 소수 유권자가 되는 일을 결코 묵과할 수 없다”며 “춘천은 분구를 하든 현재처럼 단일 선거구로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춘천 갑을, 원주 갑을, 속초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강릉양양, 동해태백삼척, 홍천횡성영월평창정선 등 8개 선거구 획정안이 국회에 제출되자 반발이 이어졌고 영동과 영서 지역의 분리를 위해 춘천 분할이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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