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중 개최될 이사회 통해 정식 취임 예정

넷마블 신임 대표로 내정된 이승원 부사장. (사진=넷마블)
넷마블 신임 대표로 내정된 이승원 부사장. (사진=넷마블)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13일 넷마블이 이승원 부사장(글로벌 담당)을 신임 대표에 내정했다. 이 회사는 이번 인사에 따라 기존 대표 체제에서 권영식‧이승원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넷마블은 신임 대표 내정을 알리면서 “권 대표는 게임사업 게임사업을 진두지휘하며 게임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이승원 신임 대표 내정자는 경영전략 및 글로벌 사업을 총괄한다”고 밝혔다.

내정된 이승원 신임 대표는 1971년생으로 서울대 신문학과(현 언론정보학과)와 프랑스 인사이드 경영대학원을 수학하고 야후의 한국 마케팅 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이후 2007년부터 넷마블에 합류해 해외사업 본부장과 글로벌전략실 상무 등을 지낸 바 있다. 사측은 이 신임 대표에 대해 그간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대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넷마블은 “이번 각자 대표 체제 전환은 ‘강(强)한 넷마블’ 실행의 일환”이라며 “이를 통해 회사의 본질인 게임사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승원 신임 대표 내정자는 오는 2월 중 개최될 예정인 넷마블 이사회를 통해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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