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담당 각자 대표에 박대준 부사장, 경영관리 총괄부사장에 HL 로저스 전 밀리콤 부사장 각각 선임

(왼) 신사업담당 대표에 선임된 박대준 부사장과 경영관리 총괄부사장으로 선임된 HL 로저스 전 밀리콤 부사장 (사진=쿠팡)
 신사업담당 대표에 선임된 박대준 부사장(왼쪽)과 경영관리 총괄부사장으로 선임된 HL 로저스 전 밀리콤 부사장 (사진=쿠팡)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9일 2020년 임원인사를 단행한 쿠팡이 신사업담당 각자 대표에 박대준 부사장을 임명하는 한편 경영관리 총괄부사장에 HL 로저스 전 밀리콤 부사장을 영입했다.

쿠팡은 이날 박 대표와 로저스 수석부사장의 신규 선임 소식을 알리면서 “이번 인사를 통해 다양한 신사업 분야의 의사결정을 간결하고 빠르게 진행하는 한편, 경영관리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고객에게 더 좋은 서비슬르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대준 신임 각자 대표는 홍익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LG전자와 네이버를 거친 뒤 쿠팡 정책담당 부사장을 역임했다. 로저스 수석부사장은 미국 브리검 영 대학교를 졸업한 이후 하버드대 로스쿨에서 법무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국제 로펌인 시들리 오스턴에서 파트너, 글로벌 통신 기업 밀리콤에서 부사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이번에 선임된 박대준 신임 대표는 “쿠팡은 고객의 삶을 더 낫게 만들 수 있는 새로운 분야를 찾아 개선하려고 노력한다”면서 “지난 8년간 급성장한 쿠팡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경험을 더욱 견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로저스 수석부사장은 “쿠팡과 같이 탄탄하고 역동적인 회사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쿠팡은 놀라운 속도와 편리함으로 전 세계 쇼핑 혁명을 주도하고 있다. 고객의 삶을 백배 더 낫게 만드는데 필요한 최고의 팀을 꾸려 나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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