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핵융합실험로(ITER) 핵심 연구분야 TBM 개발 선도 공로

(사진=자랑스런 NFRI人 수상 중인 안무영 박사)
(사진=자랑스런 NFRI人 수상 중인 안무영 박사)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유석재)는 2019년 한 해 동안 기관 발전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직원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런 NFRI人 상’에 안무영 책임연구원을 선정하고, 2일(목) 개최한 시무식에서 시상하였다고 밝혔다.

‘자랑스런 NFRI人상’은 1년 동안 연구 및 업무 업적이 뛰어난 직원들을 후보자로 추천받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투표와 인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한다.

안무영 책임연구원은 ITER한국사업단 TBM(Test Blanket Module) 기술팀장을 맡으며, 국제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국제핵융합실험로 (ITER)의 주요 목표 중 하나인 핵융합에너지의 열에너지 변환 및 삼중수소 증식을 실증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독자적인 TBM 개발을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우리나라의 TBM 개발이 선진국에 비해 늦게 시작되었음에도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TBM 개념 주도 기반을 확보하였으며, TBM 규모의 삼중수소 추출 및 분리 공정 검증에 최초로 성공하여 증식블랑켓 연료주기 연구를 선도하게 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안무영 책임연구원은 KAIST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였으며, 국가핵융합연구소에서 PostDoc을 거쳐 2007년 국가핵융합연구소에 입사한 후 ITER사업단에서 TBM 연구를 이끌어 온 핵융합 전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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