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포함 성과

(사진=정병국의원)
(사진=정병국의원)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정병국(여주·양평) 의원은 국도 37호선 여주~양평 도로 확장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2021~2025) 계획에 포함되었음을 국토교통부로부터 보고받았다고 2일 밝혔다.

여주~양평 국도 37호선 구간은 인근 제2중부 내륙고속도로, 제2영동 고속도로 IC개통에 따른 휴일 및 관광철 교통량 집중과 군사훈련시 심각한 교통마비까지 더해지며 지역 주민들이 오랜기간 통행에 불편을 겪어왔다.

37번 국도 4차선 확장 공사는 지난 2003년 2월부터 정상적으로 추진돼왔으나, 중복투자 우려가 있다는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 지적이 있어 사업이 중단되어 왔다.

이에 정병국 의원은 국도 37호선 여주~양평 도로 확장을 위한 사전조사 용역비 2억원을 2016년에 확보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지속하는 등 사업추진 노력을 전개해왔고, 최근 수립된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21~2025) 국토교통부안(案)에 사업을 반영시키는 성과까지 이뤄냈다.

정 의원은 국도 37호선 여주대신~양평개군 구간 이외에도 다수의 여주․양평 지역의 도로확장 사업을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21~2025) 국토교통부안(案)에 반영해냈다.

반영된 도로 확장사업들은 △국지도 70호선 이천백사~여주흥천 구간 4차로 확장(총사업비 657억원), △국도 37호선 여주점동~이천장호원2 구간 4차로 확장(총사업비 997억원), △국도 37호선 양평옥천~가평설악 구간 2차로 개량(총사업비 1,820억원), △국지도 86호선 양평서종~가평설악 구간 2차로 개량(총사업비 782억원) △국도 37호선 양평덕평~옥천 구간 2차로 개량(총사업비 925억원) 등이다.

해당 사업들은 올해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본격추진 될 예정이다.

국도 37호선 여주~양평 도로 확장사업 구간은 경기 여주시 대신면 율촌리에서 양평군 개군면 불곡리까지 이어지며 총사업비 1,06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정병국 의원은 “사업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여주시, 양평군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국도 37호선 여주~양평 구간을 비롯한 지역 도로확장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는 물론 여타 숙원사업 해결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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