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마이크로소프트, ‘마인크래프트’ 게임 활용해 무료 코딩 교육 실시
-12월부터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5개 도시 매장서

S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손 잡고 국내에서 게임을 활용한 무료 코딩 교육을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11월 30일 SK텔레콤 서울 보신각점에서 초등생 대상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한 코딩 시범 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SKT)
S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손 잡고 국내에서 게임을 활용한 무료 코딩 교육을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11월 30일 SK텔레콤 서울 보신각점에서 초등생 대상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한 코딩 시범 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SKT)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국내 통신사와 미국 IT 기업의 협업으로 국내에서 게임을 활용한 코딩(컴퓨터 프로그래밍) 교육이 실시된다.

9일 SK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코딩 교육을 위해 게임을 활용한다. 12월부터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총 5개 도시 매장에서 블록형 건설 게임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한 코딩 무료 교육과 함께 ‘오피스(Office) 365’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마인크래프트’는 다양한 종류의 블록으로 가상의 세계를 만들고 탐험하는 게임이다.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한 코딩 프로그램은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코딩 능력을 기르고, 디지털 역량 및 창의성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이번 코딩 수업은 알고리즘과 논리적 사고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하는 시간과 실제 코딩을 통한 마인크래프트 게임 만들기로 구성된다.

SK텔레콤은 ‘행복커뮤니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알버트 로봇 기반의 초등 저학년 대상 코딩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을 통해 초등 고학년으로 교육대상을 확대하고 이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사측은 밝혔다.

‘마인크래프트’ 코딩 교육 희망자는 SK텔레콤 온라인 T world에서 신청 가능하다.

이에 대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정교화 정책협력 법무실 총괄은 "마이크로소프트는 IT 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이 컴퓨팅적 사고력과 미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며 "SK텔레콤과 함께 더 많은 아이들에게 컴퓨터 과학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SK텔레콤 유웅환 SV 이노베이션 센터장은 “보다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이 사회적 가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다양한 파트너와의 적극적 협력이 필수”라며, “5G시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당사의 유 무형 자산을 적극 개방하고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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