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브랜드 아동 점퍼 모자 털에서 발암물질 ‘폼알데하이드’ 검출
6개 브랜드 아동 점퍼 모자 털에서 발암물질 ‘폼알데하이드’ 검출
  • 김지균 기자
  • 승인 2019.12.0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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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통키즈·블루독·네파키즈 탑텐키즈 페리미츠등 6개 제품에서 나와
폼알데하이드기준 초과 검출 제품. (왼쪽부터 시계방향)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블루독, 베네통키즈, 네파키즈, 탑텐키즈, 페리미츠 (사진=한국소비자원)
폼알데하이드기준 초과 검출 제품. (왼쪽부터 시계방향)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블루독, 베네통키즈, 네파키즈, 탑텐키즈, 페리미츠 (사진=한국소비자원)

[데일리비즈온 김지균 기자] 아동용 겨울 점퍼 모자에 달린 동물 털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키즈숏마운틴쿡다운’, 블루독의 ‘마이웜업다운’ 등 6개 브랜드 아동복에서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기준치(75mg/kg 이하)를 넘는 양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5일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모자 달린 아동용 겨울 점퍼 13개 브랜드 제품을 조사한 결과 6개 브랜드 제품의 모자에 붙은 너구리털이나 여우 털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들 제품가운데 일부에서는 기준을 무려 5.14배를 초과하는 폼알데하이드가 나왔다.

아동용 겨울 점퍼에 달린 모자의 천연털은 어린이용 가죽제품의 안전요건을 준수해야 한다. 폼알데하이드는 동물 가죽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유연성 확장과 부패방지를 위해 사용된다.

소비자원은 발암물질이 검출된 제품에 대해서는 판매 사업자에게 판매 중지와 회수 등 자발적 시정을 권고해 해당 사업자가 제품을 즉시 회수했다고 전했다. 소비자원은 또 국가기술표준원에 아동용 겨울 점퍼의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하기로 했다.

기준보다 많은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된 제품은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키즈숏마운틴쿡다운’(385.6mg/kg), 블루독의 ‘마이웜업다운’(269.3mg/kg), 베네통키즈의 ‘밀라노롱다운점퍼’(191.4mg/kg), 네파키즈의 ‘크로노스다운자켓’(186.1mg/kg), 탑텐키즈의 ‘럭스폴라리스 롱다운점퍼’(183.3mg/kg), 페리미츠의 ‘그레이덕다운점퍼’(91.6mg/kg)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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