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터넷망 통해 국립과천고학관과 울릉도 저동초등학교 연결
-코딩 수업 가능한 AI 에듀팩 기술과 최첨단 과학교육 체험 가능

국립과천과학관의 첨단 프로그램인 LED게임을 하는 어린이 모습 (사진=국립과천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의 첨단 프로그램인 LED게임을 하는 어린이 모습 (사진=국립과천과학관)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울릉도에 위치한 초등학생들이 통신사의 인터넷 망을 통해 교육용 인공지능(AI)을 통해 최첨단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5일 KT는 “10기가 인터넷으로 국립과천과학관과 울릉도 저동초등학교를 연결한다”면서 “컴퓨터 코딩 수업이 가능한 AI 에듀팩 기술과 과천과학관에서 운영하는 최첨단 과학교육프로그램을 울릉도 초등학교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10기가 스쿨’을 구축‧개통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0기가 스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추진하는 ‘10Giga 인터넷 활성화 촉진사업’ 중 하나다. 이번 10기가 스쿨 구축은 울릉도 학생들에게 10기가 인터넷을 활용해 실감형 디지털 수업, 초고화질의 원격 화상교육 등 다양한 ICT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울릉도 저동초등학교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10기가 인터넷기반 첨단 과학교육 확산을 위해 KT와 국립과천과학관이 MOU 체결식을 가지는 한편 과기정통부, 국립과천과학관, 한국정보화진흥원, 경북교육청, 저동초등학교 및 KT 관계자가 참석해 추진경과를 공유한다.

이와 관련 KT는 ‘10기가 스쿨’ 구축을 위해 울릉 해저 광케이블 시작점인 포항과 울릉도에 10G급 장거리 전송장비 구축과 울릉도내 10기가 인터넷 장비를 설치했다. 저동초등학교 학내에는 10기가 인터넷 및 WiFi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여 학교 내 어디서나 10기가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저동초등학교에서는 10기가 인터넷을 활용해 AI 기기 발명 및 소프트웨어 코딩 수업이 가능한 KT AI 에듀팩과 AI 스피커를 조립해 실제 동작시키는 한편 AI 동작원리 및 알고리즘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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