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아세안 정상들 DMZ 평화지대구상 지지”
문 대통령 “아세안 정상들 DMZ 평화지대구상 지지”
  • 김지균 기자
  • 승인 2019.11.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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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정상들 사람중심-상생번영-평화 공동체 실현 청사진 합의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부산 벡스코 콘벤션홀에서 열린 2019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공동언론발표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부산 벡스코 콘벤션홀에서 열린 2019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공동언론발표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비즈온 김지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이 한반도의 평화안정에 협력하고 비무장지대 국제평화지대화 구상을 지지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언론발표문에서 3대 공동체 실현을 위한 청사진에 합의했다며 이같이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과 아세안 정상 회의결과 아세안과 한국은 인적·문화적 교류를 확대하고 ‘사람 중심의 공동체’를 실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한-아세안 인적교류 규모는 1100만여 명이다. 문 대통령은 “인적교류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비자 제도 간소화, 항공 자유화 등 각종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한국은 2022년까지 아세안 장학생을 2배 이상으로 확대하고, 미래인재 육성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한–아세안이 자유무역 및 4차산업 혁명 시대의 협력을 통한 상생번영 혁신공동체로 나아가겠다고 합의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협정문 합의와 더불어 한-아세안 FTA를 바탕으로 자유무역을 지켜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리고 한국과 아세안의 지속가능 번영을 위한 ‘연계성 증진을 위해 인프라, 스마트시티, 금융, 환경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올해 한-아세안 협력기금을 2배 증액하고, 2022년까지 신남방지역에 대한 ODA를 2배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이밖에 문 대통령은 정상들이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이 동남아시아 안보와 연계되어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면서 이 지역 내의 평화 구축 방안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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