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9’서 처음 공개, 지스타 최고 게임으로 선정돼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9’에서 넷마블이 최초로 공개한 신작 ‘제2의 나라’가 지스타 최고의 게임상인 ‘게임 오브 지스타’로 선정됐다. ‘지스타 2019’는 관람객 24만명이라는 좋은 성적으로 지난 1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넷마블에 따르면 한 편의 애니메이션과 같은 그래픽과 스토리를 앞세운 모바일 MMORPG(대규모 다중사용자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다. ‘제2의 나라’에 주어진 이번 상은 지스타 B2C 출품작 중 게임성이 가장 우수한 타이틀을 선정한다. 한국게임기자클럽 소속 게임전문기자단의 투표로 결정됐다.
‘제2의 나라’는 위기에 빠진 세계를 구하는 모험과 여정의 환상적인 스토리와 카툰렌더링 방식의 화려한 3D 그래픽, 수준 높은 장면을 앞세워 원작의 감성을 강조했다는 것이 넷마블의 설명이다.
이 게임은 ‘킹덤’이라는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다른 이용자들과 협력과 경쟁을 이어가며 자신이 속한 길드를 발전시켜 나가는 ‘소셜 시스템’이 특징이다. 또 ‘이마젠’이라 불리는 정령들을 수집해 육성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넷마블 조신화 사업본부장은 “제2의 나라가 ‘지스타 2019’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되어 기쁘다”면서 “이 게임은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원작의 아름다운 감성과 MMORPG의 독특한 재미를 동시에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 2019’에서 ‘제2의 나라’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최초로 선보이는 한편 ‘A3: STIL ALIVE’,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를 포함해 총 4종의 모바일 게임을 소개했다. 넷마블은 국내 게임업계 빅3(넥슨, 엔씨, 넷마블) 중 유일하게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100부스 규모의 전시관에 250여 대의 시연대를 마련해 이용자들이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고 전년 대비 업그레이드 된 대형 LED 스크린과 오픈형 무대를 통해 다양한 이용자 참여 이벤트도 열며 ‘지스타 2019’의 흥행에 기여했다는 평을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