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하이 등에서 프로그램 진행
-큐셀 중국 치둥 공장에선 그룹 핵심 성장 동력인 태양광 생산 과정 직접 견학하기도
-한화, "젊은층에게 지속 가능한 가치 추구 위한 기업 노력 알리는 기회" 내년에도 지속 방침

한화큐셀의 태양광셀 생산 현장 (사진=한화)
한화큐셀의 태양광셀 생산 현장 (사진=한화)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한화가 대학생 기자단을 구성해 중국 소재 한화 해외 사업장 탐방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한화는 자사의 핵심 성장 동력인 태양광 사업 생산 현장을 직접 본 젊은 층에게 뜻 깊은 체험을 제공하는 한편 자사가 추구하는 미래 기술을 제대로 알리는 기회가 된 것으로 보인다.

25일 한화는 “대학생 기자단 1기 우수 활동자들과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하이 등에서 ‘한화 해외 사업장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탐방 첫날 이들은 한화 등 한화 계열 8개사가 위치한 한화차이나 상해통합 사무실을 방문해 주재원들과 해외 법인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미래 진로를 탐색했다.

탐방 2일차에는 중국 소재 대표적인 한화 제조업 사업장인 큐셀 치둥 법인에서 한화의 핵심 성장 동력인 태양광 사업 생산 현장을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태양광 모듈과 셀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견학하며 한화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 이해하는 폭을 넓혔다는 것이 사측의 평가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우수 활동자를 포함한 한화의 대학생 기자단은 지난 5월부터 활동을 해왔다. 한화에 따르면 이들은 한화의 화약/방산, 기계, 무역 부문의 다양한 사업 분야를 취재하고 관련 임직원들을 인터뷰하며 블로그를 통해 현직자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들은 또 다양한 영상‧디자인 콘텐츠도 활용함으로써 다소 어렵고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사업 내용을 최근 트렌드와 자연스럽게 연계시키기도 했다. 이에 젊은 세대들도 한화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통의 폭을 넓히는데 기여했다. 예를 들어 해외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해외 사업 소개, 스토리 텔링 형식의 기계 부문 물류 자동화 시스템 소개 등의 이야기들이 대학생 방문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고 한화는 전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한화는 내년에도 한층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만들어낼 대학생 기자단 2기를 내년 초 선발해 운영할 방침이다. 사측은 “이들에게 더 다채롭게 한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젊은층에게 친숙한 기업문화를 잘 전달해 줄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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