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제5차 글로벌 ICT 리더십 포럼’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5차 글로벌 ICT 리더십 포럼’을 연다.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개발도상국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정보통신기술(ICT)을 공유·전수한다. 과기정통부는 11∼12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5차 글로벌 ICT 리더십 포럼’을 연다.

국제개발협력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 포럼은 지난 2015년 처음 개최된 이후 현재 까지 30여 개국의 장·차관급 고위 정책결정자가 참여, 개도국의 ICT 정책 수립·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번 행사에는 파라과이, 코스타리카, 라오스 등 9개국 해당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11일 포럼은 ‘디지털 변환과 데이터 경제’와 ‘디지털 변환과 5세대(5G) 네트워크’를 주제로 구성돼 국내와 참여국의 정책 및 현황을 공유했다. 첫 번째 회의에서는 우리나라의 데이터 정책 및 비즈니스 사례, 파라과이, 라오스, 인도네시아, 르완다의 데이터 전략 추진현황에 대한 발표와, 이어서 전문가 토론이 이뤄졌다.

두 번째 회의에서는 우리나라의 정보통신 인프라 정책 소개와 5G 상용화 성공경험을 공유했다. 뒤이어 코스타리카, 세네갈, 키르기스스탄의 5G 네트워크를 주제로 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을 통한 각국의 협력 논의가 디지털 리더십 협력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숙해진 자리였다”며 “이번 포럼이 우리나라의 기업들과 개도국이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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