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일 창원컨벤션센터서 59개기관 참가한 가운데 열려

(사진=경남도)
(사진=경남도)

[데일리비즈온 심은혜 기자] 4차 산업혁명의 유망산업중 하나인 나노융합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제6회 나노피아 산업전’이 7일부터 이틀간 경남도와 밀양시 공동주최로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59개 관련 기관과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나노피아 산업전은 지난해까지와 달리, 강연회나 컨퍼런스 위주에서 벗어나 일반인들도 실생활에서 피부로 느낄수 있는 나노융합기술 응용제품 전시회, 수출상담회, 정책·대중 강연, 캡스톤 디자인 콘테스트(디자인 설계 대회),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차별화돼 진행된다.

참가 기관은 재료연구소,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등 12개이고 기업으로는 풍산홀딩스, 니나노, 정관 등 47개 나노기업이 참여해 총 103개 부스에서 나노 소재, 전자·광부품, 바이오·의료, 공정장비·기기 등 다양한 나노응용 제품을 전시·홍보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국가나노기술정책센터에서 주관하는 ‘기업인과 함께하는 나노플러스’를 통해 나노 및 소재분야에 대한 1대 1 전문가 매칭애로기술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정부부처와 유관기관 등 27개 기관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소재부품수급 대응지원센터도 참가해 일본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지원한다.

8일 진행되는 수출상담회에서는 중국, 인도, 러시아 등 7개국 11개사 해외 바이어와 국내외 기업 20개사 간 비즈니스 상담이 마련된다.

나노융합기술관련 강연과 설명회도 다양하게 준비된다.

'정책세션'에서는 정태경 삼성전자 LED사업부 부사장과 최영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탄소나노PD가 나노산업의 미래와 국내외 나노산업 현주소 분석, 도내 산업 육성을 위한 나노융합 발전의 정책적 지원 방안에 대해 강연한다.

담당 허다경씨는 “올해는 재료연구소와 창원과학관이 운영하는 태양광 에너지 자동차 만들기와 3D프린팅 시연 등 체험프로그램과 초소형 잠수정을 타고 인간의 몸을 탐험하며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나노융합기술 관련 영화 ‘이너스페이스’ 가 일반인들의 인기를 끌고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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