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 재개발, 미군55보급창 부지, 월드 엑스포 유치 추진 등 대형 호재 수혜지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사진=두산건설)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사진=두산건설)

[데일리비즈온 박상희 기자] 국내 최초 항만 재개발 사업지인 부산 북항 개발사업이 관심을 끌면서 주변 일대를 찾는 투자 수요가 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북항 재개발 사업지 앞에 위치한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나타내며 아파트가 ‘완판’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자 함께 들어서는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발표에 따른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금리가 낮아지면 금융상품에 대한 선호가 줄어들고 반면, 은행 이자보다 높은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자금이 몰릴 수 있어서다. 

부산 동구 일대는 해운대를 뛰어넘을 해양도시를 위한 북항 재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부산역 전면에 위치한 북항 재개발 1단계 구간은 2022년 준공 예정이며, 북항 재개발 2단계는 범정부 추진단이 출범하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개발 1, 2단계를 포함한 북항 전체 개발의 마스터플랜도 오는 9월말 나올 예정이다. 

북항 재개발 사업은 노후한 항만시설 개발을 통해 원도심의 기능을 회복할 뿐 아니라 국제해양관광, 비즈니스 거점으로의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이 일대의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또 재개발 단지와 연결된 미군 55보급창 부지도 공원화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기에 사업지역 내에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대형 행사로 불리는 ‘2030 부산 월드 엑스포’ 유치가 국가사업 추진으로 확정되고, 북항 및 미군 55보급창 부지에서 엑스포를 진행할 계획을 갖고 있어 이 일대의 비약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지난 4월 정부는 유치기획단을 설치하고 국책사업으로 지정해 사업 추진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대형 호재가 집중되어 있는 북항 일원이 부산 지역 내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면서 이 일대로 투자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특히,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수익형 상품인 오피스텔은 청약 규제에서 자유로워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청약통장 없이 국내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이 가능하며, 전매제한도 없어 계약 후에 자유롭게 전매할 수 있다. 개발호재를 품은 수익형 상품이라는 점에서 월세 뿐 아니라 시세 차익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이에 근처에 위치한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가 이목을 끌고 있다. 이미 아파트는 완판 됐으며, 함께 들어서는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는 지하 5층~지상 49층 아파트 7개 동 2,040가구(전용면적 59~84㎡), 오피스텔 1개 동 345실 총 2,385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오피스텔은 341실이 일반에 분양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9~68㎡로 원룸 형태인 전용 29㎡가 총 4개 타입으로 구성되고 229실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투룸+거실 구조인 전용 55㎡는 67실, 투룸+거실+발코니 구조를 갖춘 전용 68㎡는 45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근린생활시설과 함께 1개 동으로 공급되며, 아파트와는 분리돼 있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에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계약금은 1차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해 초기비용을 줄였다. 계약금 10%로 입주 시까지 추가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점에서 1,000만~2,000만 원대의 소액 투자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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