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 (中)
한국,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 (中)
  • 이은광 기자
  • 승인 2019.07.1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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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속기관, 4차산업 혁명위원회 발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KOREA 4.0 비전 선포
사진= 2017년 진행된 해커톤에서 발표중인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4차산업혁명위원회 제공
사진= 2017년 진행된 해커톤에서 발표중인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4차산업혁명위원회 제공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지난 7월 4일 광화문 회의실에서 제12차 회의를 개최하고,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국방혁신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하였다. 그동안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출범 638일 되었으며, 행사및 관련회의는 63회, 안건및 심의는 28건이 산정되었으며 각종보고서는 101건이 발간되었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4차산업혁명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 에 의해서 설립되었다.

◇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출범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했던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지난 2017년 광화문 KT빌딩에서 장병규 위원장과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위원 간담회를 열어 앞으로의 위원회 운영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종합적인 국가전략, 4차 산업혁명 관련 각 부처별 실행계획과 주요 정책,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는 과학기술 발전 지원, 인공지능·ICT 등 핵심기술 확보 및 기술혁신형 연구개발 성과창출 강화에 관한 사항, 전 산업의 지능화 추진을 통한 신산업·신서비스 육성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고 있는 정부,민간인이 구성된 위원회이다.

또한 장병규 4차산업 혁명위원회 위원장은 4차산업혁명시대 우리나라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로 촉발되는 초연결 기반의 지능화 혁명을 시도하고 AI, BIG DATA 등 지능정보 기술로 촉발된 새로운 세상,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KAIST 출신으로 지난 1996년 인터넷 벤처기업 '네오위즈'를 공동 창업하며 인터넷 업계에 첫발을 들여놓았다. 이듬해에는 세계 최초로 인터넷 자동 접속 프로그램 '원클릭'을 개발했다. 또 1999년에는 국내 1세대 SNS 채팅 서비스 '세이클럽'을 출시했다. 세이클럽은 이용자 1천600만명을 기록하는 등 히트 상품이기도 했다.

장 위원장이 세인의 주목을 끌었던 것은 2005년 네오위즈에서 독립한 뒤 설립한 검색전문 스타트업 '첫눈'을 창업하면서다. 네이버가 급속 성장하는 와중에 첫눈은 순식간에 경쟁자로 부상했다. 당시 구글로부터도 인수합병(M&A) 요청을 받기도 했다.

장위원장은 2017년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4차산업혁명 글로벌 경쟁에서 한국이 5년 정도 타이밍을 놓친 것 같다. 글로벌 시장은 빠르게 변해가고 있는데 한국만 변하지 않으니 불안해하는 분들이 많다. 이런 불안감이 위원회에 대한 기대감으로 바뀌어 부담스럽지만, 민관(民官)이 함께 움직이고 대화해서 사회적 합의를 이뤄내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 I-KOREA 4.0 비전 수립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혁신 컨트롤타워로서 ‘사람중심의 4차 산업혁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지능(Intelligence), 혁신(Innovation), 통합조정(Inclusiveness), 소통(Interaction) 등의 의미를 담은 ‘I-KOREA 4.0’ 정책브랜드를 통해 이를 구체화 나가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 1월 24일 세종청사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초연결 지능화 인프라 구축 ▲국가 R&D 시스템 혁신 ▲국민 삶의 질 제고 등 3대 과제를 보고했다. 과기부는 먼저, 초연결 지능화 인프라는 모든 산업을 스마트하게 바꾸는 핵심으로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등 범부처 혁신성장을 지원한다. 세계 최초 5세대(G) 이동통신 상용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비식별 조치 법제화 등을 통해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또 블록체인 기술개발(100억원), 시범사업(42억원) 등을 통해 2018년을 블록체인이 다양한 산업으로 확산되는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올 상반기까지 블록체인 산업발전 기본계획 수립을 수립할 계획이다. 과학기술혁신본부를 중심으로 과기정통부는 국가 R&D 사업의 통합조정자로서, 부처 간 칸막이 해소, 연구자 중심 R&D 등 국가 R&D 시스템을 혁신한다는 방침이다.

최초혁신실험실(350명) 등 기초연구 투자확대, 연구원 고용 안정성 강화(정규직 전환, 테뉴어 제도 등), 여성과기인 경력복귀 지원(414명) 등 연구자 중심 지원을 강화하고, R&D 전 과정(기획-선정-평가-보상)을 연구자가 하고 싶은 연구를 마음껏 할 수 있도록 혁신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3만불 시대에 맞게 과학기술ICT를 통한 국민 삶의 문제해결에 우리나라가 제일 앞서갈 수 있도록 국민 건강과 안전에 대한 투자도 지난해 3천800억원에서 올해 4천490억원으로 확대, 강화한다.

업무혁신 ‘SMART 3.3.7. 운동’ 추진분야는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위한 융합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R&D 전 과정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과학적 소통 강화와 전문가를 활용한 재난상황 대응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업무혁신 추진을 위해 ‘SMART 3.3.7. 운동’을 시작한다. 보고자료 작성, 회의와 같은 일상적인 업무를 최소화하고 현장과 소통하여 성과를 내는 조직으로 변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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